동의보감은 상황버섯에 대해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 폐경, 대장염, 폐결핵, 혈뇨, 혈변, 신장염, 신경통, 관절염, 치질, 암 등에 효험이 있다."고 기록할 만큼 약효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요, 상황이란 말은 중국에서 유래한 말로 우리나라 말로 목질진흙버섯이라고 합니다. 산청 상황버섯 9월 23일 방송하는 EBS 극한직업에서는 대표적 가을 보양식인 상황버섯과 백봉 오골계, 흑염소를 정성으로 키우는 이들을 만나봅니다. 경상남도 산청군의 한 농장에서는 상황버섯을 수확하느라 분주합니다. 참나무에 버섯 종균을 넣은 후, 고온에서 키워내는 상황버섯은 5월부터 시작해 약 3개월 이상 키운 후, 8월 9월 사이 수확을 합니다. 나무에 붙어 자라는 상황버섯은 쉽게 손으로 떼어낼 수 없어 작두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