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L소녀 임은경 나이 이병헌

TTL 소녀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배우 임은경이 지난 19일 방송된 MBC'라디오스타'를 통해 38살의 나이임에도 아직 연애 경험이 없는 '모태솔로'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는데요, 임은경이 연애를 하지 않는 이유는 '부모님'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임은경은 "짝사랑은 많이 해 봤다. 연애는 '랜선 연애' 경험밖에 없다"며 "한 번은 고백을 했는데, 한 달 동안 전화 통화만 하고 못 만났다. 공인이라 쉽게 못 만났다가 전화로 차였다"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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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경은 사실상 모태솔로?! ＂제가 너무 겁이 많아서...＂

 

그러면서 임은경은 연애를 하지 못하는 이유로 부모님이 모두 청각장애를 갖고 계시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는 "연애를 하면 나중에 결혼까지 해야 한다는 룰이 정해져 있는데 부모님을 제가 지키고 싶지, 남자 쪽에 부담을 주고 싶지는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임은경은 1983년 7월 7일생으로 올해 나이 38세이며 1999년 SK텔레콤 TTL CF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당시 이 광고는 몽환적이고 감각적인 분위기에 임은경의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상당한 화제가 되었습니다.

 

 

 

 

임은경은 오랫동안 TTL 소녀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으며, 이후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의 주인공으로 발탁되기도 하였습니다. 한동안 공백기를 거친 임은경은 <시실리 2km>와 영화 <치외법권>에 출연하였습니다.

 

 

 

임은경은 오랜만에 라디오스타를 통해 근황을 전했는데요, 이날 임은경은 데뷔부터 지금까지 한 소속사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현재 임은경은 소속사와 무려 23년 동안 의리를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임은경은 소속사에 대해 가족같은 존재라며 워낙 어릴 때부터 같이 해오다 보니까 힘들 때도 다 받아주시고 하셔서, 의리!"라고 외쳤습니다.

 

 

 

이날 임은경은 데뷔스토리도 공개했는데요, 임은경은 1999년 이병헌의 팬사인회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소속사 사장님한테 캐스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광고 모델을 하게 됐는데, 광고 계약 조건은 3년간 정체 발설 금지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친구들이 신문 광고를 오려서 얼굴에 대 보는등 계속 물어봐 결국 친구들한테만 말했다고 합니다.

또한 정체가 공개되지 않자 별별 루머가 많았다고 고백했는데요, 임은경은 "일본사람이다, 남자다, 사이보그다, 이런 말들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당시 임은경은 TTL 광고에서 철저히 신비주의 컨셉으로 정체를 밝히지 않아 모두가 궁금해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