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겹고 따스한 풍셩이 묻어나는 KBS1 다큐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가 회가 더할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2020일 5월 9일 방송에서는 제71화로 강원도 정선을 따라 동네 한 바퀴를 둘러볼 예정입니다.
강원도 정선은 하늘과 및다은 백두대간과 맑은 물길을 품고 있는 고장으로 척박한 땅에 씨를 뿌려 곡식을 얻고, 땅 속에서 석탄을 캐며 삶의 터전을 일궈나갔습니다.
오늘 방송에서 김영철은 동강의 비경을 바랄볼 수 있는 '병방치 스카이워크'에 올라 동네 한 바퀴 첫걸음을 시작합니다. 동강의 비경은 섬처럼 돌출된 산자락을 180도로 끼고 도는 동강 물길이 한반도 형상의 밤섬을 만들어놓아, 정선의 가장 수려한 비경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병방산전망대 병방치는 정선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 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곳인데요, 영월의 선암마을처럼 깊은 만곡을 귤암마을을 휘감아 흐르는 강물이 한반도 지형과 비슷하여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특히 '강원도의 지붕'이라 불리며 정선에서도 가장 꼭대기에 위치한 '병방치 스카이워크'는 투명한 유리로 만들어진 U자형 전망대로 굽이굽이 흘러가는 정선 아우라지를 한눈에 조망 할 수 있습니다.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되었기 때문에 전망대에 올라서면 발밑으로 보이는 천길 낭떨어지가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병방치 스카이워크를 뒤로 하고 김영철은 정선의 사랑방을 거쳐 정선의 중심 아리랑 시장을 찾아갑니다.
아리랑 시장에 도착한 김영철은 메밀전병, 수수부꾸미, 녹두전4종세트의 모듬전과 정선의 명물 '콧등치기국수'를 맛보게 됩니다. '콧등치기 국수'는 국수를 먹을 때 탱탱한 국수 가락이 콧등을 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콧등치기 국수는 춥고 척박한 땅에서 잘 자라는 메밀이 주식이었던 강원도 정선사람들의 소울 푸드라고 합니다. 향토음식 중 특이한 이름을 가진 정선의 대표 음식인 콧등치기국수는 면이 쫄깃쫄깃 탄력이 있으며 또한 뜨거울때 먹으면 코에 땀이 송골송골 맺힌다 하여 콧등 튀기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정선은 산이 깊어 한때 국내 최대의 석탄산지로 꼽혔는데요, 1960년대 개설된 정선선 주변은 땅만 파면 석탄이 나왔다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정선 고한읍은 테백선이 고한까지 개통되고 사람들이 몰리면서 호황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대체연료의 보급과 함께 산업이 샤양길로 접어들며 고한지역의 옛 명성은 사라졌습니다.
아직 탄광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는 정선은 1964년부터 38년간 운영해오다 2001년 10월 폐광된 삼척탄좌 시설을 창조적인 문화예술단지로 되살려 삼탄아트마인이라는 시설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1호 예술광산인 삼탄아트마인은 한 시대를 뜨겁게 살아낸 광부들의 일터, 삼척탄좌 정암광업소에 예술을 덧입혀 아름답게 승화된 광부아버지들의 모습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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