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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영기 크론병 고백 크론병 증상 윤종신

dilmun 2020. 1. 10.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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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 방송된 TV 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개그맨 영기가 크론병으로 큰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 영기는 박군의 '한잔해'를 불러 멋진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영기는 초반부터 흥겨운 목소리와 재치있는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올 하트를 받았는데요, 무대가 끝나고 영기는 "원래 잘 뛰어다니고 했었는데, 얼마 전에 크론병 진단을 받고 큰 수술을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크론병은 윤종신, 장동민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크론병은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로, 입에서 항문에 이르는 소화관 어느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주로 대장과 소장이 연결되는 부위에 흔히 발생한다고 합니다.

크론병의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하며, 낫기 힘든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졌습니다. 발병 초기에는 복통과 설사, 식욕 감소, 장출혈, 혈변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빈혈과 영양부족, 극심한 체중 감소 등의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크론병 증상 중 하나인 항문 통증은 보통 치질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크론병 환자 3명 중 1명은 항문 주위에 치열이나 치루, 농양 같은 증상이 발생하며, 설사와 복통이 4주 이상 지속될 때에는 대장내시경으로 크론병 발병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크론병은 가수 윤종신이 앓았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윤종신은 지난 2012년2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자신이 크론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었습니다.

윤종신은 "이 병은 생활에 딱히 지장을 주진 않지만 평생 조심해야 되는 병이디"라며 "약도 없고 완치도 없으며 원인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006년에 처음 알게 됐다. 원래 술과 담배를 하면 안되는 사람인데 그동안 병을 모른 채 계속 술과 담배를 해왔다"며 "결국 소장이 너무 좁아져서 60cm 잘라냈다"고 고백했습니다.

 

 

 

 

과거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윤종신은 부인 전미라에게 크론병 투병 사실을 결혼 전 고백한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윤종신은 전미라에게 크론병 투병 사실을 고백하게된 이유에 대해 아내를 정말 놓치기 싫었기 때문에 그 이야기부터 했다고 합니다.

가장 하기 어려운 이야기부터 빨리 풀고 나가야 내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고백했는데요, 이에 대해 전미라는 "윤종신이 울면서 얘기를 하더라"라며 "나도 안쓰러워서 같이 펑펑 울었다. 괜찮다고 씩씩하게 이야기해줬다. 죽을 병도 아닌데 어떠냐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내가 좋은 기운을 많이 가진 사람이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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