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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나이 근황 남편 기성용

dilmun 2019. 12. 2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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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는 축구선수 남편 기성용의 이사 때문에 사전에 정해진 행사에 불참한 배우 한혜진이 23일 열린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패해 2억원의 위약금을 물게 됐다고 합니다.

 

 

한혜진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법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홍보대사 모델로 활동해왔는데요, 한혜진은 위원회와 1년간 모델료 2억5000만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는데요, 계약서에는 한혜진이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모델로의 2배를 배상한다는 조항이 달렸습니다.

 

 

 

부득이한 사유로 계약이행이 불가능하면 위원회는 이를 양해하고, 모델료 반환을 상호 합의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또한 '한우홍보 대사는 1년간 3회 이상 행사에 참여해야 하고, 설, 추석 청계광장 직거래장터와 한우데이 행사에는 필수로 참석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난해 6월 위원회는 한혜진을 모델로 섭외한 광고대행사 SM C&C를 통해 한혜진에게 추석 무렵 청계천에서 열리는 한우직거래장터 및 한우데이에 참석해달라고 요청했고, 한혜진은 남편 기성용의 이사를 이유로 행사에 참석할 수 없다고 회신했습니다.

 

 

 

SM C&C는 햔혜진 측에 계약 내용을 알리면서 참석을 요청했지만, 한혜진은 불참했습니다. 결국 위원회는 한혜진과 SM C&C와 맺은 계약을 해지하고 이들에게 총 5억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ㅣ.

오늘 재판에서 재판부는 "유명연예인으로서 일정을 관리하는 소속사가 있는데도 해외에서 가족 이사를 이유로 행사에 불참하는 것이 부득이한 사유로 보기 어렵다"고 밝히며 다만 한혜진이 계약상 한우데이를 제외한 2회의 행사에는 참석했었고, TV, 라디오 광고 촬영과 방송에는 차질이 없었던 점을 고려해 위약금을 5억원에서 2억원으로 감액했습니다.

한편 한혜진은 축구 스타 기성용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6월 베트남에서 열린 박지성 자선 축구대회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당시 한혜진은 페스티벌 레이디로 참가했습니다.

 

 

 

두 사람은 첫 만남 이후 SNS을 적극 활용하면서 친분을 유지해왔다고 합니다. 그러다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기성용이 당시 프로그램 MC였던 한혜진을 향해 사랑고백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이 결혼에 골인하기 까지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요, 지난 2013증권가 정보지에 두 사람의 열애설이 나자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기성용 축구화에 HJ라는 이니셜이 포착되고 이에 한혜진이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추측에 결국 열애를 인정하게 됐습니다.

 

 

 

두 사람은 처음에는 그저 친한 누나 동생 사이로 지냈는데요, 그러면서 연인관계로 발전했고 이후 열애 인정 3개월 후 초고속으로 결혼하였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 2년만에 딸을 출산했고, 한혜진은 기성용의 내조에 집중했습니다.

기성용과 한혜진의 나이차는 무려 8살 차이가 나는데요, 기성용은 올해 나이 30살이며 한혜진은 38살이라고 합니다.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적인 연상연하 부부로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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