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 LG화학 주가전망

LG화학과 현대자동차가 전기차(EV)배터리 합작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합작사가 설립되면 현대차는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인 'E-GMP'에 활용할 배터리물량을 확버하고 LG화학은 안정적 수요처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처음으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왕좌에 등극한 LG화학은 글로벌 전기차 증가에 따른 2차전지 종목들의 성장 기대감 덕분으로 LG화학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LG화학을 비롯해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는 글로벌 전기차 대표기업 테슬라의 주가가 사상 첫 1000달러를 돌파하면서 동반 질주하고 있습니다.

 

 

 

LG화학은 올해 1분기 처음으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1위를 기록하는 등 연간 기준 글로벌전기차 배터리 시장 1위 기업으로 도약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LG화학은 중국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시장점유율 2위에 올라서며 사실상 세계 3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과 유럽, 미국에서 모두 톱2에 들어서는 기염을 토하였는데요, 중국 완성차 업체들의 한국 배터리에 대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는 반도체에 이은 핵심 국가 서앙동력이 될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LG화학의 배터리가 중국 시장에서 2위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게 된것은 중국이 작년 말부터 전기차 보조금 축소 움직임과 함께 빗장을 풀었고, 이후 올 들어 LG화학의 원통형 배터리를 장착한 테슬라 모델3의 선풍적인 인기가 점유울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LG화학은 향후 3년간 가장 큰 폭의 성장과 이익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으로 현재 중국에서 테슬라 모델3의 흥행으로 LG화학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의 흑자 전환 시점도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삼성증권은 전기차 배터리가 올 3분기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6월 19일 LG화학의 주가는 4.28% 상승한 512,00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LG화학의 증권가 목표주가는 줄줄이 상향조정되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이번 주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를 주요 추천주로 제시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로는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을 꼽을 수 있습니다.

 

 

관련종목

삼성SDI
삼성그룹의 계열사로 소형전지, 자동차전지, ESS 등을 생산하는 에너지솔루션 사업부문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하는 전자재료 사업부문 영위. 폭스바겐, BMW, 르노, 재규어랜드로버 등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세계 순위 6위(출처 : SNE리서치, 2019.04.03 기준).

LG화학
LG그룹 계열의 국내 대표적인 화학기업. 기초소재사업과 전지사업, 정보전자소재 및 재료사업 영위. 폭스바겐, 다임러, 르노,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현대·기아차 등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세계 순위 4위(출처 : SNE리서치, 2019.04.03 기준).

SK이노베이션
SK그룹 계열의 종합에너지기업. 석유개발, 배터리등의 사업을 영위. 배터리 사업의 경우 전기차 및 ESS 등에 사용되는 배터리 제조. 다임러, 기아차, 포드 등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세계 순위 10위(출처 : SNE리서치, 2019.04.03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