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주식경제

아모레퍼시픽 주가 한한령 수혜주

dilmun 2020. 6. 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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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위 '한한령' 해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와 관련된 주식들이 급등하고 있는데요, 특히 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여행사, 화장품등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화장품 관련주인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6월 30일 14시 10분 현재 10.46% 상승한 169,000원으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국내 1위의 화장품사인 아모래퍼시픽은 그동안 내수 침체와 한한령, 코로나19 등으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었습니다. 특히 예기치 못한 코로나19의 악재와 중국 보따리상들의 국내 입국이 막히고 화장품 수요까지 하락하면서 실적이 부진하였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실적은 매출 1조2698억원, 영업이익 1001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2.5%, 46.3% 감소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단기순이익은 545억원으로 55.4%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 1분기를 턴어라운드 시점으로 예상했으나 코로나 사태로 기대가 무너졌는데요, 지난해 3분기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등 럭셔리 화장품의 판매 증가, 구조조정을 통한 로드숍 적자 폭 축소로 국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900원이 증가했으며, 중국을 위주로 한 아시아 법인의 매출 또한 온라인 사업 강화로 300억원 가량 늘었습니다.

이때문에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직전까지 아모레퍼시픽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그러나 중화권 시장 매출의 악화와 면세점 채널 부진 등으로 올 1분기 실적이 저조했습니다.

 

 

 

실적 견인의 일등 공신인 '설화수'는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매출에서 50%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제품인데요, 그러나2017년 '사드 사태'가 터지면서 면세점 채널과 중국 관광객 의존도가 높은 설화수, 헤라 등 럭셔리 라인 화장품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천연한방 화장품으로 개발된 설화수는 국내 뷰티 브랜드 최초로 누적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한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제품으로 도산공원 앞에 위치한 설화수 플래그십스토어는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관광 코스로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6월 30일 주식시장에서 중국 정부의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중국소비주가 급등세를 타고 있는데요, 화장품 관련주로는 아모레퍼식픽을 비롯하여 잇츠한불, 리더스코스메틱, 한국화장품제조, YG PLUS, 코리아나, 한국화장품, 토니모리, 클리오, 제이준코스메틱, 연우 등이 맀습니다.

 

 

 

면세주로는 오가닉티코스메틱, 컬러레이, 형성그룹, 호텔신라, 신세계 등이 있으며, JYP Ent, 에스엠, 와이지ㅔㄴ터테인먼트 등의 엔터테인먼트 주도 오르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최대 여행기업 트립닷컴그룹의 '씨트립'과 공동으로 '슈퍼보스라이브쇼'를 통해 오는 7월 1일부터 한국 관광상품 판촉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트립닷커므룹이 중국 전역에 한국관광상품을 공식적으로 판매하는 것은 2017년 중국 내 한국관광단체상품 판매 금지령 이후 처음으로, 중국 정부의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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