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주식경제

중국 흑사병 관련주 우정바이오 주가 급등

dilmun 2020. 7. 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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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장 '핫'한 제약바이오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우정바이오는 '감염', '방역' 사업뿐 아니라 2021년 완공예정인 '우정바이오 신약 클러스터'로 미래를 열고 있습니다.  

우정바이오는 7월 6일 주식시장에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주식시장에서 우정바이오의 주가가 급등하게 된 이유는 중국 흑사병 발병 소식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우정바이오의 주가는 14시 17분 현재 20.08% 상승한 9,270원에 거래 중입니다. 

 

 

 

7월 6일 중국 발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중국 내몽고에서 사람 간 간염을 일으키는 흑사병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현재 이 환자는 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 환자는 일명 흑사병이라 불리는 림프절 페스트로 인간과 인간 사이에서도 감염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흑사병은 림프절 페스트, 폐 페스트, 패혈증 페스트 등으로 나뉜다고 하는데요, 이번 내몽고에서 발견된 림프절 페스트는 감염된 포유동물이나 벼룩에 물려서 발생하는 세균성 질병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2일~6일 잠복기 이후 오한, 38도 이상의 발열, 근육통, 관절통. 두통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 감염병은 14세기 중세 유럽에서 크게 유행해 유럽 인구의 1/3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흑사병은 치료하면 빠르게 호전되지만 제때 치료를 하지 않으면 성인 한 명이 24시간 안에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전염병이라고 합니다.

 

 

오늘 주식시장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이어 설상가상으로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에 흑사병(페스트)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흑사병 관련주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흑사병 관련주'는 흑사병의 원인으로 지목받는 생쥐 관련 산업이나 치료제로 알려진 페니실린 관련 기업들이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삼성제약, 보령제약, 신풍제약, 종근당바이오, 인트론바이오, 우정바이오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보건용 마스크를 생산하는 국제약품과 웰크론도 흑사병관련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우정바이오는 세계최초로 천연물 진드기 기피제를 개발 중이며, 흑사병은 페스트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전염병으로 숙주 동물인 쥐에 기생하는 진드기나 벼룩을 매개처로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정바이오는 지난해 8월 천연물 유래 신물질의 생명윤리위원회 심의를 받고 천연물 기피제 'WJ-104'의 임상시험에 돌입했습니다. WJ-104는 세계 최초의 천연물 유래 물질로 인체에 무해해 기존 독성 문제를 해결하며 모기와 살인 진드기와 같은 흡혈성 해충 매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개발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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