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주식경제

소마젠 주가 전망 마이크로바이옴 사업

dilmun 2020. 7. 1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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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오 기업인 소마젠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7월 13일 주식시장에서 소마젠의 주가는 14시 28분 현재 29.61% 상승한 15,100원으로 현재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7월 13일 코스닥에 상장한 소마젠은 외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기술특례상장에 성공하여 상장 첫날인 오늘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한가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소마젠은 코스닥 상장사인 마크로젠이 미국현지에 설립한 유전체 분석기업으로 앞서 7월 상장한 SK바이오팜과 위더스제약에 이어 제약.바이오기업 중 세 번째 상장으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았는데요, 그 이유는 SK바이오팜과 위더스제약이 상장 첫날 강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기대와 관심 가운데 오늘 소마젠의 주가가 현재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소마젠은 지난 22~23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69.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공모가 1만1000원으로 확정하였습니다.

소마젠은 2004년 한국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이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에 설립한 회사로, 미국 내에서 유전체 분석 및 조사 사업을 벌여왔으며 최근 마이크로바이옴 사업에도 진출했습니다.

 

 

 

소마젠이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2020년 예상실적은 매출 2,395만4,062달러(약 292억원), 영업적자 508만7,723달러(약 63억원)이며 2022년에는 매출 5,237만6,705달러(약 638억원) 영업이익 498만2,464달러(61억원)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마젠의 기업가치는 최대 3600억원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소마젠은 유전자 분석 전문 회사이지만 유전체 분석 리서치뿐 아니라 '개인 직접 의뢰 유전자 검사'(Direct-To-Consumer, DTC), 마이크로바이옴 등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소마젠은 성장하는 미국 유전자 분석 시장에서 활약하며 현지 병원과 연구소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만2000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소마젠은 미국의 대형 병원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신규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소마젠은 DTC와 마이크로바이옴 사업 강화와 병원 및 연구소 대상 임상 진단 매출 확대를 통해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라고 합니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 미생물과 생태계를 합친 말로 몸속에 100조 개의 미생물과 그 유전자를 일컫는 말로 미생물군집에는 세균, 고세균, 원생 생물, 균류 및 바이러스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호스트(인간)의 건강과 성장에 결정적인 역활을 하는 것으로 마이크롸이옴을 '제2의 게놈 또는 '제2의 뇌'로 불리고 있습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최근 장내 미생물이 인간의 정신과 건강을 좌우 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특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매치료제, 면역항암제 등 이 세 분야가 세계를 바꾸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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