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주식경제

메디프론 주가 치매진단키트 식약처 허가 승인에 상한가

dilmun 2020. 7. 2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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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성 치매와 신경병성 통증 치료제 및 진단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 메디프론이 7월 21일 주식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하였는데요, 상한가 사유는 메디프론이 체외진단기기 개발 기업 퀀타매트릭스와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완성한 치매 진단키트가 식약처로부터 품목 허가 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주식시장에서 메디프론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0% 오른 4,81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메디프론의 주가는 지난 15일부터 7월 20일까지 계속해서 하락했지만 오늘은 주가가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이번에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치매진단키트는 혈액 내 다중 바이오마커를 측정해 알츠하이머병 진단의 지표가 되는 베타아밀로이드의 뇌내 축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메디프론이 보유한 바이오마커에 대한 원천 기술과 퀀타매트릭스가 보유한 진단 플랫폼 기술의 결합을 통해 완성됐다고 합니다.

 

 

 

 

특히 메디프론의 치매 진단키트는 간단한 혈액 검사를 통해 치매의 조기 진단이 가능하며, 비용 또한 저렴하다고 합니다. 메디프론은 2004년부터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이 가능한 진단기기 개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요, 기존 제품들이 중증 치매 환자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것에 반해 이번 제품은 인지장애 환자뿐만 아니라 증상이 없는 고령층 환자에까지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메디프론디비티는 2003년 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여 게이밍 모니터 및 게이밍 마우스, 게이밍 흴, TV등으로 특화한 유통사업과 유무선 통신사 및 포탈사이트, 커뮤니티 사이트등에 컨텐츠를 제공하는 컨텐츠 사업의 IT사업부문과 알츠하이머병 치매치료제와 알츠하이머병 진단키트 그리고 바닐로이드 수용체를 타겟으로 하는 비마약성 강력진통제등 중추신경계 질병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신약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0년 1분기 메디프론의 실적은 매출액 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7%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2억5000만원으로 34.4% 감소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메디프론은 올해 초 브레인콘텐츠를 최대주주로 맞이한 이후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유상증자를 단행하면서 250억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확보하는 한편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동맥경화 진단치료제 개발업체 '뉴메이스' 에 대한 지분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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