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주식경제

관심주 티에스아이 주가 상장 첫 날 급락

dilmun 2020. 7. 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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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청약 경쟁률 1천621.1대 1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았던 티에스아이의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 날인 7월 22일 주식시장에서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티에스아이의 주가는 14시 24시 현재 7.75% 하락한 18,4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늘 주식시장에서 티에스아이의 주가는 개장과 함께 공모가(1만원)의 2배인 2만원으로 거래를 시작하여 22.7% 오른 2만4550원 까지 급등하였으나 서서히 주가가 내려 하락하여 현재 약세권을 벗어나지 못한 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티에스아이는 이달 13~14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1621.10대 1을 기록하며 올해 공모주 청약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는데요, 37억원(36만9400주)이 배정된 일반 공모에 약 811%나 되는 2조9942억원의 증거금이 몰렸으며 1억원을 증거금으로 넣은 투자자의 경우 평균 12주 정도의 주식이 배정됐습니다.

티에스아이는 2011년 설립된 업체로 2차전지 제조공정에서 활물질, 결합재, 용매 등을 혼합물로 만들어 공급하는 혼합(믹싱)공정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610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티에스아이는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3사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2차전지 제조에 필요한 각종 물질과 소재, 용매를 혼합해주는 '믹싱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 중 티에스아이는 코스다시장에 상장한 것은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티에스아이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연구개발과 신사업에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티에스아이의 핵심 경쟁력은 고객 맞춤형 설비를 개발할 수 있고 양산용 테스트 설비를 보유해 고객이 직접 설비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라는 것인데요, 상장으로 조달한 공모자금을 연구개발에 투자하여 향후 코터건조시스템과 수소연료전지 믹시 시스템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티에스아이의 전신은 태성기공으로 태성기공은 TV화면에 쓰이던 PDP 제조 설비를 개발하다 삼성 SDI로부터 2차전지 제조 공정 관련 사업을 숮부한 것이 계기가 되어 1999년부터 PDP 약품 공정과 비슷한 2차전지로 전환했습니다. 티에스아이는 그동안 자체 설계 및 제조 기술력을 축적하여 삼성, LG, SK 등 2차전지 제조사에 믹싱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 유일한 회사로 알려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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