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주식경제

영진약품 주가 덱사메타손 코로나19 치료제 승인 기대감에 상한가

dilmun 2020. 7. 24. 15:47
반응형

영진약품을 비롯하여 휴메딕스, 대원제약, 유한양행 등 덱사메타손 관련주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데요, 7월 24일 주식시장에서 영진약품의 주가는 13시 58분 현재 29.98% 상승한 8,41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덱사메타손은 염증 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스테로이드제로 최근 일본 후생노동성에서 덱사메타손을 치료제로 등재했다고 합니다. 이같은 소식에 덱사메타손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영진약품은 덱사메타손을 주성분으로 하는 전문의약품 덱사코티실정을 제조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테로이드제인 덱사메타손은 최근 영국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중증 코로나19 환자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바 있는데요, 툭히 이미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데다 가격도 저렴하여 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입니다.

덱사메타손은 신체의 염증을 완화시키는 항염증 및 면역억제제인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약물로, 광범위하게 척추, 뇌 종양과 관련된 부종 감소와 눈 염증 치료 등을 포함한 질병에 사용 되고 있습니다.

 

 

 

영진약품에서 출시하고 있는 덱사코티실정은 내분비 장애를 비롯하여 류마티성 장애, 교원성 질환, 피부질환, 알레르기성 질환, 안과질환, 혈액질환, 종양성 질환, 부종성 질환, 신경계 질환, 중증감염의 위급시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진약품은 1962년 7월 16일에 설립하여 식품 사업과 화장품 사업을 영위하였는데요, 그러나 IMF 이후 부도를 내고 2004년 KT&G가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KT&G의 계열사로 편입됐습니다.

 

 

 

영진약품은 현재 모회사인 KT&G와 시너지를 내며 세계 100대 제약&바이오 회사에 진입을 목표로 세우고 해외 사업을 강화 하고있는데요, 영진제약의 주요 전략은 중국 시장 진출과 연구.개발(R&D)을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드 등을 꼽고 있습니다.

 

 

 

영진약품은 중국 제약 관련 유통 전문회사 심양인터림스와 손을 잡고 중국 항생제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앞서 2018년부터 중국 KBI에 세프디토렌 API도 납풍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M&A를 통해 신약 기술을 보유한 업체를 인수해 개발에 참여한 연구진, 물질을 다루는 노하우 등을 얻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