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주식경제

엑세스바이오 주가 코로나9항체 신속진단키트

dilmun 2020. 7. 2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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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진단키트를 개발, 생산하는 바이오벤처기업 엑세스바이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데요, 급등사유는 코로나 항체 신속진단키트가 지난 2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습니다. 엑세스바이오의 주가는 10시 56분 현재 29.81% 상승한 5,030원으로 현재 상한가 중입니다.

 

 

 

엑세스바이오의 신속진단키트는 외부 임상기관에서 수행한 임상실험에서 민감도 98.4%, 특이도 98.9%의  우수한 결과를 기록했으며 FDA가 객관적 평가를 위해 미국 국립암연구소에 의뢰한 성능 평가에서도 민감도 100%, 특이도 97.5%의 결과를 기록해 타사 제품 대비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습니다.

 

 

2002년 9월 27일 미국 뉴저지에 설립한 엑세스바이오는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관련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제품은 말라리아 진단시약, 용혈성 빈혈, 신속진단키트, 에이즈진단키트 등이 있습니다.

말라리아 진단시약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 있는 엑세스바이오는 지난해 우리들제약이 인수하여 최대주주가 되었는데요, 우리들제약은 바이오 부문을 육성하기 위해 엑세스바이오가 구축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킹과 미래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으로 엑세스바이오를 인수하였습니다.

 

 

 

엑세스바이오는 질병을 초기에 진단하는 첨단 체외진단 기술을 토대로 현장에서 즉시 질병을 진단하는 RDT(신속진단키트), 바이오센서, 분자진단 제품을 연구 개발, 생산하고 있습니다. 엑세스바이오의 사업 분야는 현장진단검사와 체외진단 분야이며, 주력 제품은 말라리아 진단시약입니다.

이외에도 용혈성 빈혈(G6PD)신속진단키트, 에이즈진단키트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미국 내 최대 규모의 신속진단키트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엑세스바이오는 연간 1억테스트 이상의 말라리아 RDT와 유사한 생산 공정으로 폭증하는 수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엑세스바이오느 웰스바이오라는 자회사를 두고 있는데요, 웰스바이오는 최근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를 영국에 수출한 바 있습니다. 수출 규모는 140억원 규모로 약 150만명 이상을 진단할 수 있는 규모라고 합니다. 앞서 웰스바이오는 약 20억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출했으며 미국, 유럽, 중동 등 전세계 30여게 국가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계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웰스바이오의 코로나19 진단키트는 모회사인 엑세스바이오와 공동개발한 제품으로 유럽인증에 이어 한국 식약처로부터 수출용 허가 획득과 FDA에서도 긴급 사용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엑세스바이오의 2020년 1분기 경영실적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3억 원, 영업손실 9억 원, 당기손순실 13억 원을 기록하였습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89억 원, 영업이익 7억 원, 당기순이익 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8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42% 증가해 손익이 현저히 개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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