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주식경제

천보 주가 2차 전지 설비 투자에 급등

dilmun 2020. 7. 3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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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수헤주로 분류되고 있는 '천보'의 주가가 7월 31일 주식시장에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천보의 주가는 13시 30분 현재 25% 상승한 130,000원으로 거래 중입니다.

 

 

 

급등 사유는 2차전지 설비 투자 결정 소식에 급등한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천보는 지난 30일 자회사 중원신소재가 2023년까지 총 1,510억원을 전기자동차(EV)배터리용 전해액 첨가제 공급 물량 확대를 위한 시설 확보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2차전지 관련 제품 캐파의 규모는 기존 대비 3배 이상 수준인 6000톤까지 늘릴 계획으로 1차 투자의 투자금액은 310억원으로 오는 8월부터 내년 4월까지 진행되며, 1200억원을 투입하는 2차 투자는 내년 5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2007년 10월 설립된 천보는 화학 물질 및 제품 제조업체로 디스플레이 소재, 반도체 공정소재, 2차전지소재, 의약품 중간체 및 정밀화학의 사업분야를 영위하고 있습니다.

천보는 2020년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주로 분류되고 있는데요, 현재 천보는 2차전지 전해질 부문의 빠른 성장으로 2차전지 소재 전문업체로 변신 중입니다. 전기차에는 천보의 전해질을 많이 쓰고 있는데요, 2020년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라 증설 라인의 가동도 원활하기 때문에 꾸준한 매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2차전지는 휴대용 소형 전지 시장에서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 등의 중대형 전지로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인데요, 특히 스마트폰의 약 7,000배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는 전기차의 확산은 2차전지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천보의 전해질 첨가제는 전부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고 있으며 배터리의 수명을 연장 시켜주거나 고출력, 순간 출력 강화 등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전해액이 첨가된다고 합니다. 천보는 전기차 판매량 증가 및 첨가제 사용량 증가에 따라 판매량이 늘고 있습니다.

천보의 전망은 한국 배터리 업체들이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고속성장하고 있으며, 또한 2020년 증설되는 카파는 2021년에는 대부분 매출액 증대에 영향을 미치며 고속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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