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주식경제

보령제약 주가 폐암 신약 '러비넥테딘' 희귀의약품 지정에 강세

dilmun 2020. 8. 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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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주식시장에서 보령제약의 주가가 소세포폐암 신약 러비넥테딘이 식품의얄품안전처로 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령제약의 주가는 14시 07분 현재 2.74% 상승한 16,900원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보령제약의 폐암 신약인 '러비넥테딘'은 폐암 중에서도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고 치료 후 재발률도 높은 전이성 소세포폐암 성인 환자 폐암 성인 환자 치료용으로 지정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때문에 폐암 치료제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러비넥테틴은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기존 치료제와 비교를 통해 안정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임상시험 결과를 인정받아 3상 조건부신속 승인과 우선 심사 승인을 얻은 바 있습니다. 현재 러비넥테딘은 원개발사인 스페인 파마마사가 글로벌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러비넥테딘은 지난 2017년 보령제약이 스페인 파마마사로부터 기술도입 계약 체결을 통해 국내 개발 판매에 대한 독점 권한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령제약은 올해 안에 국내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며 승인 절차가 순조롭게진행되면 2021년부터 러비넥테딘을 발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보령제약은 최근 외부 투자 유치, 신약 파이프라인 도입 등을 통해 항암제부문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보령제약은 지난 6월 인공지능(AI)기반 신약개발 벤처 파미노젠과 제휴를 맺고 지난 달에는 미국 법인 헬스케어 펀드에 240억원 투자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보령제약은 항암제 연구개발 자금 확보 등을 위해 외부 투자금도 유치했습니다. 회사는 지난 6월 창립 첫 공모채 780억 규모를 발행하고 이중 150억원을 차세대 항암제 'BR2002'에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BR2002는 보령제약이 2016년 한국화락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아 개발 중인 표적 항암 신약 후보물질입니다.

 

 

 

BR2002는 암세포의 주요 성장 조절 인자인 PI3K와 DNA-PK를 동시에 저해하는 비호지킨성 림프종 치료제입니다. 해당 물질은 지난해 8월 미국 식푸믜약국(FDA)로부터 임상1상을 승인받아 올해 4월부터 환자 투약을 시작했습니다.

보령제약의 주가전망은 보령제약의 복합제등의 고성장과 자회사 지분의 가치 증가로 기업가치가 커질 것으로 전망되며 보령제약의 실적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215억 원, 영업이익 7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령제약은 ARB계열 고혈압 단일제 '카타브'와 ARB+CCB 복합제 '듀카브'등 고부가가치 자체개발품목인 카나브 패밀리의 매출 호조로 올해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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