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문희경 나이 보이스트롯 김현민 대결

dilmun 2020. 8. 2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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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강변가요제'에서 '그리움은 빗물처럼'이란 곡으로 대상을 수상한 배우 문희경은 가수가 꿈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후 문희경은 가수로 데뷔하여 활동했지만 1990년대 중반 이후 가수로서 한계를 느끼고 배우로 전향하였습니다.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문희경은 복면가왕과 보이스트롯 등 음악경연등에 출연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문희경은 21일 MBN '보이스트롯'에서 김현민과 3라운드 1:1 데스매치를 펼칠 예정인데요, 강변가요제 대상 출신의 문희경과 1라운드 올크라운에 빛나는 두 사람의 데스매치 대결이 흥미를 모으고 있습니다.

 

 

앞서 두 사람은 1, 2라운드내내 만장일치의 극찬과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우승 후보로 꼽혀왔기 때문에 녹화 현장에서 살떨리는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고 전해졌습니다.

 

 

 

무대에 오른 문희경은 절절한 효심을 담은 절규에 가까운 열창으로 무대를 휘어 감았습니다. 문희경의 노래에 객석은 물론 심사위원석에서도 탄성이 쏟아져 나왔다고 합니다. 문희경은 지난 1라운드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아버지에 대한 애절한 사연을 공개해 눈물샘이 터지게 하였는데요, 3라운드에서는 한층 깊어진 감정과 눈물로 잊지 못할 명장면을 탄생시켰다고 합니다.

 

 

올크라운 신화 김현민은 가장 피하고 싶었던 상대를 만났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그러나 김현민은 무대에 올라 절도 있는 고음 질주로 객석을 압도했습니다.  김현민 역시 심사위원 남진과 김연자로 부터 극찬을 받으며 무대에 내려왔습니다.

 

 

 

한편 문희경은 1965년 9월 23일 제주도 서귀포시 출신으로 올해 나이는 56세이며 1987 강변가요제 대상을 수상하며 가수로 데뷔하였습니다. 

 

 

문희경은 숙명여자대학교 84학번으로 1987년도 MBC '강변가요제'에서 마로니에의 원년멤버 김선민이 작사, 작곡한 발라드 '그리움은 빗물처럼'을 불러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당시 동상을 수상한 곡은 티삼스의 '매일 매일 기다려'로 이 노래가 더 히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희경은 강변가요제 이후 뮤지컬 배우로 전향해 '맘마미아', '메노포즈', '레베카'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습니다. 그녀는 최근 종영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산부인과 전문의 양석형(김대명 분)의 어머니 조영혜 역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문희경은 8월 26일부터 방송되는 KBS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에 주인공 구라라(고아라 분)의 어린 시절부터 대학시절까지 열과 성의를 다해 분노하며 라라를 사사한 공미숙 교수 역을 맡아 연기할 예정입니다.

이 드라마는 에너제틱피아니스트 구라라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극으로, 저마다의 상처와 비밀을 안고 작은 시골 마을 피아노학원 라라랜드에 모여든 이들의 이야기로 달콤한 설렘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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