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한길 최명길 부부의 폐암 투병기

dilmun 2020. 10. 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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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10월 폐암 4기 판정을 받았던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폐암 투병중 상태가 심각해져 중환자실에도 3주 동안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재 김한길 전 대표는 힘겨운 투병 생활 끝에 폐암을 극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0월 20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100회를 기념해 특별 게스트로 김한길, 최명길 부부가 출연해 험난했던 폐암 투병기와 함께 감동의 내조 스토리를 공개한다고 합니다.

김한길은 폐암이 악화돼  2주 동안 의식불명 상태까지 갔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최명길은 김한길 곁에서 자리를 지키며 거의 병원에서 잠을자면서 병간호를 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최명길의 지극한 병간호와 내조로 김한길은 폐암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김한길은 신약으로 폐암을 치료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가 치료받고 있다는 신약은 현재 임상시험 중으로 공개돼지는 않았다고 알려졌습니다. 특히 최명길은 간병인도 두지 않고 직접 김한길의 항암 치료와 재활을 도왔다고 합니다.

 

 

 

1952년 9월 17일에 일본 도쿄도에서 태어난 김한길은 1976년 건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여고에서 잠시 교편을 잡았다가 1981년에 소설 '바람과 박제'가 문학사상에서 소설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습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한국일보와 중앙일보에서 미주기자로 일했으며, 귀국 후에는 방송위원회 기획국 국장, 방송위원회 사무총장 서리와 기조실장을 지내다가 소설가로 활동했습니다. 또한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 '김한길과 사람들'의 진행을 비롯하여 방송활동도 했습니다.

 

 

 

1981년 김한길은 문학평론가로 유명한 이어령 국문학자의 딸 이민아와 결혼하여 슬하에 1남을 자녀로 두고 있습니다. 김한길은 1986년 이민아와 이혼하고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1992년 제14대 총선에 서울 동작구 을에 통일국민당 소속으로 출마하였습니다. 하지만 김한길은 낙선하였고 이후 제14대 대선에 출마한 정주영 후보의 공보특별보좌관을 맡았습니다.

1991년에는 중견배우 최명길과 재혼을 하여 2남을 두었습니다. 1996년 제15대 총선에 전국구 의원으로 출마한 김한길은 새정치국민회의 국회의원으로 당선됐고 1998년 김대중 정부가 출범하자 청와대 정책기획수석과 문화관광부 장관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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