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우이혼 김동성 인민정 나이 배드 파더스

dilmun 2021. 2. 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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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금메달을 따고 2002년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 대회에서 6관왕의 기록을 세운 쇼트트랙 영웅 김동성은 2004년 클럽에서 만난 아내 오유진과 결혼하여 세간에 관심을 끌었는데요,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14년 만에 이혼을 하였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는 1남 2녀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양육권은 오유진이 가기게 됐습니다. 김동성은 이혼 조정조서에 따라 2019년 1월부터 아이들이 성년이 될 때까지 한 아이당 양육비 월 150만 원씩, 매달 300만 원을 전부인에게 지급하도록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김동성은 2020년 3월까지 양육비 총 1500만 원을 미지급하는 등 영육비 지급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아 그해 4월 <배드파더스>에 신상이 처음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김동성은 밀린 양육비 중 일부인 300만 원을 전 부인에게 지급했고 나머지 미지급 양육비 1200만 원도 지급하겠다는 약속하에 <배드파더스>기록도 삭제됐습니다.

 

 

 

 

 

그러나 김동성은 약속한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고 작년 10월 또다시 <배드파더스>에 신상이 다시 등재됐습니다. 현재 김동성은 지급하지 않은 양육비가 약 3000만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김동성은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재혼 예정인 여자친구 인민정과 함께 출연하여 이에 대한 해명을 했는데요, 김동성은 코로나19 이전에는 지급이 가능했던 금액이나 현재 링크장이 문을 닫으면서 아예 일을 못하게 됐다. 원래는 월급 300만 원 벌어서 200만 원은 계속 양육비로 보내줬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김동성은 '우이혼'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방송하면 출연료가 나오니까 그것 때문에 방송하는 이유도 있다며 더는 양육비를 밀리지 않고 아버지로의 책임을 다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 애들이 조금 있으면 대학간다고 할거다라며 대학등록금도 만들어줘야할거고 그래서 용기를 내 한번 해보려고 한다고 이유를 전했습니다.

김민정의 여자 친구 인민정은 '우이혼'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나도 이혼한지 8년차”라면서 “본인은 그런 의도가 아닌데 본의 아니게 벌어진 상황과 주변의 시선으로 주눅 든 오빠를 지켜주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동성은 인민정에 대해 "저를 기를 세워준다, 어머니도 좋아해, 혼인신고는 안 했는데 (사건이) 다 해결되면 재혼하려 한다"고 말하며 최초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어릴 때 알던 사이로 다시 우연히 만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는데요, 인민정은 "나이가 들어 다시 봤을 땐 사건사고로 오빠가 힘들었을 때, 문득 들었던 생각은 왜 오빠가 욕을 먹어야하지? 생각이 먼저 들었다"면서 "밥먹었냐고 할 때마다 집에서 아무것도 못 먹고 있어, 불쌍한 감정에 연민이 생겼다, 내가 아는 오빠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지켜줘야겠다 생각했다"며 속상한 마음과 함께 눈물을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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