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가요무대 옥희 나이 남편 홍수환

dilmun 2021. 2. 1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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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나는 몰라요'라는 노래로 인기가수 반열에 오른 가수 옥희는 이후에도 '이웃사촌', '아내의 일기'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1977년까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원로가수인데요, 옥희는 전성기 시절인 1977년 세계챔피언이 된 복싱선수 홍수환과 우연히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만나 가까운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youtu.be/ruV8Zqs63mE

 

 

 

홍수환은 라디오 프로에서 옆에 있었던 옥희가 내 손을 잡으며 '권투 선수 손이 너무 예쁘다'고 말했다면서 그 순간 찌릿찌릿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후 옥희는 매니저와 함께 카리스키야와의 경기를 앞둔 홍수환을 응원하기위해 찾아오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같이 고기파티를 하면서 가까와졌고 사랑하게 됐다고 합니다.

 

 

 

 

당시 홍수환은 유부남으로 사실혼 관계의 아내와 자녀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1978년 딸까지 낳은 두 사람은 간통 스캔들에 휘말렸고 홍수환은 결국 조강지처와 이혼하고 옥희와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그러나 2년 후 홍수환의 폭행사건으로 이혼을 하면서 또다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혼 후 두사람은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고 16년 만에 극적인 재결합을 하며 부부의 연을 다시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옥희는 홍수환과 이혼 이후 실어증이 오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옥희와의 스캔들로 협회의 징계를 받고 돌연 은퇴를 선언했고 미국 알래스카로 이민가서 10년간 택시 운전기사, 신발 장사, 청소원 등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안 해본적 없이 밑바닥 인생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현재 옥희와 홍수환은 서로에 대해서 후원자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홍수환은 예전의 링을 누비는 챔피언으로서가 아닌, 이제는 한 인기가수의 든든한 후원자로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1953년생인 옥희는 올해 나이 68세로 1972년 미국에서 서울 시스터즈 밴드로 가수 활동을 하다가 귀국해 1974년 김희갑 작곡의 '나는 몰라요'라는 곡으로 국내에서 솔로 가수로 정식데뷔했습니다.

옥희는 2월 15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가요무대에 출연하여 옥희의 인생곡 '나는 몰라요'를 들려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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