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라디오 스타 김범수 나이 안식년 급성 후두염 그렉 듀엣 무대

dilmun 2021. 2. 1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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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적인 두성 발성법으로 단단하면서 진한 음색을 가진 가수로 평가 받고 있는 김범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컬 중 한 사람인데요, 그는 '보고 싶다', '나타나', '하루', '끝 사랑' 등 주옥같은 곡을 히트시키며 오랜 시간 노래로 대중을 위로한 국내 최고의 보컬리스트입니다.

 

 

 

 

 

1979년 1월 26일생으로 올해 나이 42세인 김범수는 1999년 '약속'으로 데뷔하여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이후 송승헌, 송혜교, 지진희 주연의 뮤직비디오를 앞세운 2집 '하루'와 유오성, 장서희를 앞세운 뮤직비디오와 함께 3집 타이틀곡 '보고싶다'를 발표했습니다. 3집 앨범의 타이틀곡인 '보고싶다'는 SBS 드라마 스폐셜 '천국의 계단'에서 주인공 테마로 활용하면서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김범수는 2019년 5월 10일~12일까지 20주년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럽게 급성 후두염 증세로 공연을 취소했는데요, 김범수는 공연 전날 병원을 찾아 목 상태가 건강한 것을 확인했지만, 공연 당일 목 상태가 전날과 180 달라져 있었다면서 결국 무대에 올라 첫 곡을 부르며 목 상태를 알린 뒤 관객들에게 사죄하며 콘서트를 취소했다고 합니다.

 

 

 

 

 

김범수는 이후 무대에 올라갈 때마다 단두대 올라가는 것처럼 무대공포증 후유증을 겪었다고 하는데요, 결국 김범수는 무대공포증으로 지난해에는 모든 활동을 멈추고 안식년을 보냈다고 합니다.

 

 

 

2월 17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범수는 안식년을 선택한 이유와 1년 '제주살이'를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한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보고 싶다'를 커버해 주목받은 미국 출신 가수 그렉과 함께 '보고 싶다' 최초 듀엣무대를 펼친다고 합니다.

 

 

 

 

 

그렉은 '보고 싶다'를 소울풀하게 불러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고, '보고 싶다'를 그렉 버전으로 따라 부르는 이들이 등장하며 '밈(meme)'화 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김범수와 그렉이 등장하는 영상에는 "김범수와 그렉의 '보고 싶다' 무대 보고 싶다"며 둘의 컬래버를 고대하는 댓글이 이어지곤 했습니다.

 

김범수는 특별하게 무대를 꾸미고 싶어서 그렉을 초대했다면서 두 사람은 소울 가득 화음 티키타카를 펼치며 팬들의 기대에 호응했습니다. 또 그렉은 영탁의 '니가 애 거기서 나와'를 R&B 버전으로 불러 '보고 싶다' 그렉 버전을 잇는 대유행 커버 곡의 탄생을 예감케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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