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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서편제 김명곤 나이 오정해 아역 김송

dilmun 2021. 3. 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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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제 장관', '광대 장관'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배우 김명곤은 1993년 개봉한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에서 유봉 역을 맡아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인데요, 소리꾼 유봉은 수양 딸 송화가 한을 소리에 실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약을 써서 눈을 멀게 하는 비정한 소리꾼입니다.

 

 

 

 

1952년 12월 3일생으로 올해 나이 69세인 김명곤은 대학 시절 연극배우로 활동하였으나 대학 졸업 후 잡지사 기자, 고등학교 교사 등 여러 직업을 거쳤고, 1983년 영화 <바보선언>으로 다시 배우로 복귀하였습니다. 이후 영화 <서편제>, <태백산맥>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였습니다.

 

 

 

 

연극 연출, 각본에도 일가견이 있는 김명수는 서편제의 각본을 직접 쓰기도 했으며, 배우로도 좋은 연기를 보여주며 1993년에는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는 제42대 문화관광부 장관을 거쳐 현재는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 이사장으로 제직 중이라고 합니다.

 

 

 

김명곤 프로필

 

 

3월 3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연기와 연출은 물론 국립극장장, 문화부장관까지 역임한 진정한 예술인, 배우 김명곤이 의뢰인으로 등장, 영화 <서편제>에서 함께한 아역 김송을 찾아 나선다고 합니다.

 

 

 

 

 

'서편제'에서 오정해의 아역 배우를 맡은 김송은 현재 국악인으로 활발하게 활동중이며 오정해와는 4촌 친척인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김명곤이 촬영 중에 만난 김송은 수많은 연기자들 속에서 유일하게 소리를 배운 소녀였다고 합니다. 

 

출처-국악인 오정해를 사랑하는 페이지

 

 

김명곤은 당시 수양딸 역을 맡았던 오정혜와 똑 닮은 소녀를 보면서 훗날 좋은 소리꾼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영화가 끝난 뒤 한 번도 볼 수 었었다고 합니다. 29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 김명곤은 그동안 찾지 못해 미안하면서도 김송이 소리를 그만 둔 건 아닐지 걱정을 하였습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김송은 20회 박동진명창명고대회 판소리대상을 수상하고 현재 김명곤의 바램대로 국악인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송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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