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근황

전원일기 일용이 박은수 나이 근황 김수미

dilmun 2021. 4. 9.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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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대표적인 장스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엄니 김수미의 아들 일용이 역을 맡았던 배우 박은수가 TV방송을 통해 안타까운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4월 8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돼지 농장에서 일당을 벌고 있는 박은수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박은수는 2007년 호프집을 운영하다가 38억원의 손해를 본 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빚 3억원을 진 신용불량자로 월세조차 내지 못하는 형편으로 전락한 바 있습니다.

 

 

 

이후 박은수는 지인으로부터 아들을 TV드라마에 출연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속여 투자비 명목으로 3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을 받은 바 있습니다.

 

징역을 살고 나온 박은수는 출소 이후 주변의 시선이 두려워 방송계를 떠났다고 합니다. 현재 박은수는 돼지 농장에서 일당 10만원을 받아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박은수는 "예전에 버시던 것에 비하면 너무 적지 않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그 얘기는 하기 싫다. 제 몸을 반성시키고 제 머리를 반성시키는 의미에서 여기 와서 고생하는 거다. 먹고 살려면 돈이 있어야 되는데 남들 받는 만큼 받고 또 그 한도 내에서 먹고 자고 하면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1947년 10월 10일생으로 올해 나이 74세인 박은수는 1969년 MBC 문화방송 공채 탤런트 1기로 정식 데뷔하였으며 1980년부터 드라마<전원일기>에서 일용 역으로 20년 넘게 꾸준히 출연하여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전원일기에서 일용 엄마를 맡은 김수미는 아들 일용 역의 배우 박은수보다 더 어린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전원일기를 10년째 하다보니 나중에는 실제로 선배인 박은수에게 진짜 아들처럼 대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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