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퍼펙트라이프 심권호 나이 연금액 재산 양준혁

dilmun 2021. 5. 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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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의 전설로 불리우는 심권호는 1996년과 2000년 올림픽 레슬링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올림픽 2연패를 기록하였으며, 또한 대한민국 최초로,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 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모두 제패한 그랜드 슬램을 두 번 달성하였습니다.

 

 

 

 

 

 

 

 

 

1972년으로 올해 나이 49세인 심권호는 중학교 체육시간에 우연히 작았지만 날래고 운동신경이 특출 난 심권호를 눈여겨 본 체육 선생님의 권유로 레슬링에 입문했다고 합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레슬링을 시작한 심권호는 죽을 듯한 고통과 훈련을 거듭하면서 중학교 3학년 때에 경기도 소년체전 사상 최초로 레슬링 금메달을 안겨주었습니다.

 

 

이후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1993년 스웨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따면서 국제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에서는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주었으며, 1995년 체코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하면서 세계적인 선수가 되었습니다.

 

 

 

 

 

 

 

 

 

 

마침내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한 심권호는 결승전에서 연장 법전 끝에 4:0으로 승리하면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어 심권호는 1998 세계선수권 우승, 1998 방콕 아시안 게임 금메달, 1999 아시아선수권 우승, 그리고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또다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레슬링 두 체급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심권호는 그동안 받은 메달만 100개 이상이 된다고 하는데요, 현재 지도자로서 후배 양성 중인 그는 메달은 올림픽 기념관에 전시 중이라고 합니다.

 

 

 

 

 

 

 

 

 

레슬링의 신이라 불리는 심권호는 5월 19일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하여 일상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심권호가 출연을 결심한 것은 "주위 친구들이 결혼을 하는데 부럽다. 매일 땅을 치고 있다. 결혼하려면 제 몸이 튼튼해야 하잖냐. 제 일상을 점검받고 돌아보고 싶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습니다.

 

 

심권호는 꽃시장에서 늦장가를 들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전 야구선수 양준혁을 만났는데요, 심권호는 결혼 후 달라진 양준혁의 모습에 부러움을 드러내면서도 정성껏 고른 꽃선물을 건네며 "이게 '사랑무다. 2세 기쁜 소식을 전해달라"고 덕담을 건넸습니다.

 

 

 

 

 

 

 

 

 

양준혁은 "혼자가 아니라는 함께라는 게 완전히 다르다"면서 결혼생활에 만족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21세기 이후 여자를 못 만나봤다"는 심권호는 "결혼할 꿈은 스무살부터 있었다. 어머니께 어떤 여자를 데려와도 막지 말라고 했었는데 29세 이후 연애를 못 했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에 양준혁은 연애에서 결혼까지 이어지기 위해서는 "삐지지 말아야 한다. 네가 자존심이 세다. 여자가 싫은 티내도 웃으며 예쁘다 해줘야 한다" 조언했습니다. 그러자 심권호는 "결혼보다 올림픽 나가서 메달 따는 게 더 빠를 것 같다"며 한숨을 쉬었습니다.

 

 

 

 

 

 

 

한편 심권호는 자신의 재산과 연금 수령액등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심권호는 1993년부터 200~300만원 받았고, 이제는 100만원 씩 수령하는 연금을 죽을 때까지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받은 연금 수령액은 10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외에도 땅, 집, 건물 등 재산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특히 결혼할 여자한테 가진 것 전부 맡기고 싶다. 경제권도 맡기고 용돈타서 생활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심권호는 이상형에 대해 "이상형은 편안하게 옆에 있어주는, 대화 잘 통하는 사람"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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