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근황

TV는 사랑을 싣고 이봉주 나이 근황 근육긴장이상증 복진경 코치

dilmun 2021. 5. 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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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마라톤의 전설 이봉주는 지난해 1월 JTBC '뭉쳐야 찬다' 사이판 전지훈련 촬영 중 '타이어 끌기'를 훈련을 하다 허리 통증을 느꼈고 증상이 악화되어 결국 방송에서 하차했는데요, 당시에도 이봉주는 허리를 제대로 펴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이봉주는 예전부터 허리가 구부정한 상태였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뭉쳐야 찬다' 촬영 중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봉주는 1년 넘게 이유도 모른 채 극심한 배 당김과 통증에 시달리며 유명한 병원이라는 곳은 모두 찾아다니며 꾸준한 치료와 재활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뒤늦게 알아낸 이봉주의 병명은 '근육긴장이상증'이란 병으로 뇌 신경에서 근육으로 전달되는 명령 체계에 문제가 생겨 의지와 무관하게 근육이 스스로 긴장, 수축하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즉 자기 의사와는 관계없이 저절로 지속적인 근육 수축에 의해 종종 꼬이고 반복적인 운동, 혹은 비정상적인 자세를 보이는 증후군입니다.

 

 

 

근육 긴장이상증의 증상은 개인마다 다양하게 발생하지만 대부분 활동 혹은 운동 시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국소적으로 눈꺼풀연축, 얼굴이 찡그려지는 경련, 입턱근 긴장이상, 글을 쓰거나 악기 연주할 때 손이 굳어지는 서경 및 음악가의 손, 목의 이상 자세인 사경 등과 여러 부위에 다발성, 반신성, 전신성으로 팔, 다리, 몸통이 뒤틀리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봉주의 최근 근황은 지난 5월 21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을 통해서 전해졌는데요, "요즘 건강이 안 좋은데 '아침마당'을 보며 위로받고 있다"는 이봉주는 "재활치료를 받으며 극복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걱정 마시길. 마라톤 했듯이 꼭 이겨내겠다"고 의지를 다졌습니다.

 

 

 

 

 

 

 

 

 

 

또한 이봉주는 5월 25일 방송되는 KBS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하여 인생 첫 육상 스승인 복진경 코치님을 찾아 나선다고 합니다. 이봉주는 고등하교 입학당시 축구가 하고 싶었지만 가정 형편 탓에 포기하고 천안농고에 입학했다고 합니다. 학교 특별활동으로 돈 안 드는 육상을 선택한 이봉주는 점점 육상에 재미를 느끼고 제대로 육상을 배우기 위해 육상부가 있는 삽교고에 재입학하였습니다.

 

 

 

 

 

 

 

 

 

삽교고에서 육상부 복진경 코치님을 만난 이봉주는 코치님에게 육상의 기초부터 배우기 시작하였으며 이후 천안시내 학교간 육상대회 1,500m에 출전하여 1등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학교 재정문제로 1년 만에 육상부가 해체되면서 복진경 코치님과도 연락이 끊겼다고 합니다.

 

 

 

 

 

 

그 후 여러 세계 대회에서 입상하고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등 국민 마라토너가 됐지만 원인모를 '근육긴장이상증'으로 예전처럼 뛸 수 업게 된 지금, 뛰는 방법을 처음으로 가르쳐준 코치님에게 힘을 얻고 싶다는 이봉주는 35년만에 복진경 코치님을 만나 고마움을 전한다고 합니다.

 

 

국민마라토너 이봉주는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51세이며 1996년 애틀란트 올림픽 은메달, 1998년 방콕 아시안 게임 및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금메달, 2001 보스턴 마라톤 대회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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