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근황

같이삽시다 인순이 나이 근황 홍천 '해밀학교'

dilmun 2021. 7.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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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한 가창력으로 '가요계의 디바' 또는 '라이브의 여왕'으로 불리는 가수 인순이는 언제나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는 정열의 가수인데요, 1978년 3인조 걸그룹 '희자매' 멤버로 데뷔한 인순이는 당시 희자매에서 출중한 댄스 실력과 파워풀한 가창력, 흑인혼혈인 이미지 등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1957년생으로 올해 나이 64세인 인순이는 경기도 포천군에서 한국인 어머니와 주한 미군으로 근무하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시절 인순이는 혼혈임이 쉽게 드러나는 외모로 인해 차별과 소외 등을 받으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어려움으로 인해 인순이는 학교 다닐 때는 남들 앞에 나서는 것이 가장 두려웠다고 합니다. 또한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인순이는 시골 밖에도 못나가던 순진한 아이였을 때, 김완선의 이모 한백희가 찾아와 혼혈 그룹을 만들고 싶어 했다며 가수 데뷔를 권유했고, 인순이는 가족 부양을 위해 가수가 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백희는 1970년대 미8군 클럽 무대에서 팝과 라틴 음악으로 활동했던 가수 출신으로, 당시 인순이는 한백희의 백댄서로 활동 했다고 합니다.

 

 

한백희로부터 체계적인 훈련을 받은 인순이는 1978년 희자매의 멤버로 데뷔하였습니다. 희자매의 데뷔앨범 '실버들'은 시인 김소월의 시에다 안치행이 곡을 붙여서 내놓은 곡으로 이곡은 TBC 가요차트 7주 1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인순이의 최근 근황은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다문화 대안학교 '해밀학교'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2013년 세워진 '해밀학교'는 중학교 교과과정의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학교로 내국인 학생도 골고루 선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7월 7일 방송되는 '같이삽시다'에서는 강원도 홍천에 사는 인순이의 깜짝 초대를 받고 사선녀가 홍천에 방문하는 모습을 그립니다. 사선녀는 인순이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해밀학교'를 방문했는데요, 인순이는 "나와 같은 아픔을 가진 아이들을 위해 설립했어요"라며 설립 이유를 밝혔습니다.

 

 

 

 

 

 

학교 부지 선정부터 직접 발 벗고 나서는 등 있는 거 다 팔아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는 인순이는 그간 말 못 한 어려움과 진심을 고백하며 사선녀를 눈물짓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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