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근황

장미화 나이 근황 전 남편

dilmun 2021. 8. 1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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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한 인생을 겪은 것으로 알려진 가수 장미화는 과거 100억원의 빚으로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장미화는  30년간 빚을 갚느라 인생과 청춘을 모두 다 바쳐 100억원의 빚을 청산했다고 합니다. 

 

 

 

 

 

 

 

 

 

장미화는 당시 심경에 대해 "그 당시에는 '내가 확 죽어버릴까' 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방충망을 수없이 열었다 닫았다 했다"면서 "그런 행동들이 우울증인지도 몰랐고 '차라리 내가 이 세상에 없는 게 더 나은 세상일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한 적 있다"며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1946년생으로 올해 나이 75세인 장미화는 1965년 KBS 가수 발굴 노래자랑 탑 싱어 선발대회로 데뷔하여 이후 '봄이 오면', '안녕하세요', '어떻게 말할까', '노란샤스의 사나이'를 발표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습니다.

 

 

 

 

 

 

 

 

 

 

1970년대를 풍미한 장미화는 당시 허스키한 보이스와 화려한 스타일로 당대 여가수들과는 다른 매력을 뽐내며 많은 남성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장미화는 전성기 시절 결혼을 발표하며 은퇴를 결정했습니다. 전남편과 결혼 이후 장미화는 아들 1명을 자녀로 뒀습니다.

 

 

 

 

 

그러나 장미화는 불과 3년 만에 이혼을 하고 남편의 사업 실패로 100억 원의 빚까지 떠안게 됐습니다. 이혼과 함께 아들의 양육권을 갖기 위해 전 남편의 빚을 떠안아야 했던 장미화는 이후 가요계로 복귀 했지만 빚을 갚기 위해서 생계형 가수가 될 수밖에 없었고, 하루 12군데의 야간없 무대를 오르며 집안의 가장 역활을 했다고 합니다.

 

 

장미화는 야간업소 무대 일화에 대해 "야간업소 무대에 올랐는데 취객이 '너 이혼했냐?'라며 심한 말을 하더라. 그 자리에선 당당하게 맞섰지만 집에 오면 서러움이 밀려왔다. 삶이 역겨웠다"고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장미화의 남편은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최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 장미화는 세상을 떠난 전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장미화는 “남편과 헤어져서 친구처럼 지내봤는데 밥도 먹고, 술도 먹고 했다. 타고난 성향, 고집은 변하기 힘들다. 친구처럼 살아보니 이혼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하나뿐인 아들이 가슴 아파서 재결합할까 했는데 또 살면 또 똑같은 이유로 부딪히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장미화의 남편은 2018년 3월 20일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사망했는데요, 고인은 지난 2016년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장미화와 이혼 후에도 돈독하게 지내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장미화는 인터뷰에서 "건강한 사람이었는데, 심야시간에 교통사고를 당했다"라며 "나와는 이혼한 사이이지만, 아이의 아빠인데다 친한 친구 사이로 스스럼없이 만나기도 하던 사람이다. 가슴이 찢어진다"라고 말하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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