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주식경제

레모나의 경남제약 상장폐지 결정 삼성바이오로직스 형평성 논란

dilmun 2018. 12. 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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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레모나'로 유명한 경남제약이 상장폐지 위기에 놓여 있어 많은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고 합니다. 15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 14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경남제약의 주권 상장폐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거래소 측은 15 영업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와 개선기간 부여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경남기업이 주식시장에서 상장폐지 위기에 몰리자 경남제약 소액주주들은 주식시장에서 퇴출위기에 몰렸다가 거래가 재개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비교하여 형평성에 대한 지적을 하고 나섰습니다.






소액주주들의 의견은 과징금 80억원을 부과받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거래재개되고 과징금 4천만원 받은 경남제약은 상장폐지됐다며 허탈해 하기도 하고, 또 힘있는 삼성은 봐주고 약한 기업은 홀대한다면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경남제약은 올해 3월 증권선물위원히 감리 결과 매출 채권 허위계상 등 회계처리 위반 사항이 적발돼 과징금 4000만 원, 감사인 지정 3년, 검찰고발 등 제재를 받은 바 있습니다.이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검사 대상에 올라 결국 상장폐지가 결정됐습니다.







경남제약의 주력상품은 래모나로 한류스타이자 탤런트 겸 배우인 김수현을 모델로 내세워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이 비타민제를 생산하며 인기를 누렸던 경남기업이 한 순간에 상장폐지 위기에 놓이자 많은 주주들이 맨붕에 빠져 있는데요, 경남제약은 현재 국세청의 최대주주 주식의 전량 압류 조치에 이어 상장폐질될 운명에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희망의 끈을 놓치 말아야 될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상장폐지 결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아직 상장폐지 결정까지 절차가 남아있고, 결국 최종적으로는 상장폐지 결정이 번복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최근 삼바가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나 거래가 재개되었기 때문에 이 영향도 무시 못할 것 같습니다.






한국거래소는 기심위 결정 후 15영업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 개선 기간 부여 등을 최종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5영업일은 주말과 공휴일 제외 3주 정도의 시간입니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도 비슷한 절차를 밟으며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다가 지난 10일 기심위에서 거래 재개 판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11일부터 거래가 재개 되었습니다.


현재 경남제약 홈페이지는 일일전송량 초과라는 문구와 함께 접속마비가 되고 있습니다. 경남제약 홈페이지는 이틀째 마비 상황으로 접속시 트래픽 초과라는 안내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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