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추억의가요

어제내린 비 윤형주 나이 집안

dilmun 2023. 9. 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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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1970년대에 송창식, 조영남, 김세환과 함께 쎄시봉 가수로 유명한 윤형주는 시인 윤동주의 6촌 동생이기도 합니다. 작사와 작곡 실력도 뛰어나 수많은 명곡들을 남겼습니다. 대표곡으로는 우리들의 이야기, 조개껍질 묶어, 두개의 작은별, 바보, 어제 내린 비, 라라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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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내린 비 윤형주

 

어제내린 비는 1974년 영화 '어제내린 비' OST 주제곡으로 당시 OST 곡으로는 5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히트곡이었습니다. 이 곡은 최인호 작사, 정성조 작곡, 노래는 윤형주가 불렀습니다. 이 후 어제내린 비는 윤형주의 대표곡이 되었습니다.

 

 

어제내린 비 가사

 

어제는 비가 내렸네 키작은 나뭇잎새로

맑은이슬 떨어지는데 비가 내렸네

 

우산쓰면 내리는 비는 몸하나야 가리겠지만

사랑의 빗물은 가릴 수 없네 사랑의 비가 내리네

 

두눈을 꼭 감아요 사랑의 비가 내리네

비를 맞아도 쉬지않고 비가 내리네

 

눈물같은 사랑의 비가 피곤한 내 몸을 적셔다오

조그만 길가 꽃잎이 우산없이 비를 맞더니

 

지난밤 깊은 꿈속에 활짝 피었네

밤새워 창을 두드린 간절한 나의 소리여

 

사랑의 비야 적셔다오 사랑의 비야 적셔다오

 

 

https://youtu.be/8GmyrcQCGKw

 

 

 

 

 

 

 

윤형주 프로필

 

1947년 11월 19일 생으로 올해 나이 76세인 윤형주는 서울에서 시인 아버지(윤영춘)와 성악인 어머니(김귀순)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글을 쓰고 음악을 듣는 것에 익숙했습니다. 특히 시와 운율에 조예가 깊었던 그는 학창 시절부터 다수의 글짓기 대회에서 수상을 하였습니다.

 

1966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한 윤형주는 1968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으로 전학하였으나 노래에 뜻이 있어 1971년 중퇴 후 음악인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데뷔

 

윤형주는 1968년 송창식과 함께 남성 듀엣 '트윈 폴리오'를 결성하여 가요계에 데뷔하였으며, 하얀 손수건, 축제의 노래, 웨딩 케익, 슬픈 운명등을 발표했습니다. 

 

1970년부터는 솔로로 전향 비와 나, 조개껍질 묶어, 비의 나그네, 두개의 작은 별, 우리들의 이야기, 바보, 고백, 사랑스런 그대, 어제 내린 비 등을 불렀습니다.

 

 

https://youtu.be/MHXXxacRXa8

 

 

 

 

 

 

 

 

윤형주 대마초 파동과 CM송

 

윤형주는 1975년 연말을 강타한 연예계 대마초사건에 연루되어 가요계를 떠난 뒤 1976년 여름 '투 코리안스'로 활동했던 김도향과 서울오디오를 설립해 CM송 제작에 뛰어들었습니다. 처음에 만들었던 CM송은 '하늘에서 별을 따다'로 시작하는 '오란씨'입니다.

 

윤형주는 광고음악회사를 차린 지 2년 동안 내놓은 CM송이 200여 곡으로 당시 국내 CM송 전체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삽시간에 광고음악계의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이때 만들어진 주옥같은 CM송이 아이차, 삼립호빵, 써니텐, 라라크랙카, 럭키 유니나 샴푸, 현대칼라, 누가바, 맛동산, 농심라면 등이 있습니다. 윤형주는 광고음악으로 1977년, 1978년 두 차례 동아광고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https://youtu.be/KYmcj10V1Y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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