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추억의가요

장계현 나의 20년 나이 근황 앨범

dilmun 2019. 2. 18. 22:38
반응형

나의 20년 장계현


동녘에 해뜰때 어머니 날 낳으시고 귀엽던 아가야 내인생 시작됐네

열두살 시절에 꿈있어 좋았네 샛별의 눈동자로 별을 헤던 시절

커피를 알았고 낭만을 찾던 스므살 시절에 나는 사랑했네 

너밖에 몰랐던 너만을 그리며 마음과 마음이 주고 받던 밀어

그러나 둘이는 마음이 변하여 서로가 냉정하게 토라져 버렸네

새파란 하늘처럼 그렇게 살리라 앞날을 생각하며 인생을 생각하리






가수 장계현은 1970년대 그룹 템페스트 멤버로 활동하며 '잊게 해주오', '나의 20년'등을 연타로 히트시킨 포크락 가수로 가요계의 대부입니다. 1990년 10번째 음반을 마지막으로 사업에 전념해왔다가 최근 19년만에 새음반 '분다 분다'트로트 앨범으로 돌아왔습니다.


1950년생인 장계현은 현재 나이 만으로 69세이며 1977년 나의 20년으로 가요계에 데뷔하였습니다. 장계현은 솔로데뷔에 앞서 키 브라더스의 멤버로 음악계에 데뷔하였습니다.






장계현은 키 브라더스 시절 같은 클럽에서 만난 유상봉의 제안으로 템페스트 그룹에 가담하였습니다. 템페스트는 뛰어난 연주력을 과시한 록 그룹으로 당대에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습니다. 


1980년대 장계현은 잠시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기도 했지만 이후로도 템페스트 멤버들과 함께 공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장계현은 지난해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게스트로 출현하여 근황을 전했는데요, 장계현은 가수를 그만 둔 뒤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을 때 아내의 도움을 받았다는 사연을 전했습니다. 장계현의 아내는 당신 믿고 있다가는 애들 밥 굶기겠다며 식당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시작한 식당은 지금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장계현은 영상편지를 통하여 아내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띄으기도 하였습니다. 또 그의 아버지는 독립투사였다는 사실도 밝혔는데요, 그는 아버지가 중국 사관학교를 나와 독립군들 교관하면서 지냈으며, 해방하고 감옥에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장계현이 19년 공백을 깨고 가요계에 돌아올 수 있도록 도운 사람은 김도향이라고 합니다. 장계현은 40년 지기 친구이자 선배인 백발도사 김도향을 산에서 내려오게 하고 가요계로 컴백시킨 주인공입니다.


이런 인연으로 이번에는 김도향이 더 나이 들기 전에 음반을 내라고 용기를 주며 장계현이 컴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