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이슈

완판신화 견미리 홈쇼핑 자진하차

dilmun 2018. 12. 2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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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판신화의 배우 견미리가 결국 남편의 주가조작 문제로 화장품 홈쇼핑에서 자진하차하였다고 하는데요, 견미리 남편은 코스닥 상장사였던 유통업체 보타바이오 주가조작을 통해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징역 4년의 실형을 받은 바 있습니다.


보타바이오 이사였던 견미리 남편은 2014년~2016년 2월 사이 당시 보타바이오 대표 김모씨 등과 공모해 주가를 조작해 23억7000여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았습니다. 견미리 남편은 허위 공시등을 통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풀린 뒤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받은 주식을 매각했습니다.







당시 보타바이오는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해 경영난을 겪던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유상증자 투자자 모집이 이뤄졌는데, 이 과정에서 금융투자업계 종사자 전모씨가 투자자 모집책을 맡았고, 증권방송인 김모씨가 거짓 정보를 흘려 보타바이오 주식 매수를 추천하기도 했습니다.


보타바이오 주가는 2014년 11월 12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견미리 등이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하기 시작해서 2014년 11월 주당 2000원 수준이었던 이 회사의 주가는 불과 5개월 만에 1만5100원까지 올랐습니다.







견미리는 최근 방송퇴출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으로 인해 가시방석에 앉아 있는 듯 했을 것입니다. 12월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견미리의 홈쇼핑 출연이 불편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 관심을 끌었습니다. 


청원자는 "견미리가 남편의 주가조작에 대해 모른 척 방관한 채 사과 한마디도 없이 화장품을 팔고 있었다. 홈쇼핑 방송사들도 문제를 알고 있는 것 같았다. 생방송 중 나오는 시청자 톡을 막아놨더라, 시청자 비난을 차단하려고 꼼수를 부린 거라 생각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침묵했던 견미리는 청원이 올라온 지 보름 만에 홈쇼핑 방송 자진 하차를 선언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견미리가 남편의 주가조작 혐의와 관련해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고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연예계에서는 빚투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일일드라마 강남스캔들과 견미리팩트 홈쇼핑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견미리도 가족 사기 논란에 휩싸여 방송출연 위기를 겪고있는데요, 견미리는 남편이 주가 조작으로 실형을 받아 견미리 또한 방송활동에 제약이 걸린 것으로 보입니다. 견미리 측은 해당 사건에 대한 언급을 피하며 "관련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결국 도의적 책임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견미리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견미리 팩트는 작년 애경의 매출을 3000억 원 상승에 큰 역활을 한 인기 제품입니다. 견미리팩트는 홈쇼핑 완판을 기록하며 시즌 11까지 진행했으며, 30,40대 위주로 판매되다 입소문을 타면서 20대 고객까지 확보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품입니다.


견미리의 프로필은 1965년생으로 현재 나이 53세이며 1984년 MBC 17기 공채 탤런트에 선발되었습니다. 2009년에는 행복한 여자로 가수로도 데뷔하였으며 대표작으로는 인현왕후, 대장금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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