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여수,광주등 행복주택 3,700여가구 공고 1월4일부터 접수

시세보다 20~40%저럼한 행복주택 올해 마지막 입주자모집 공고가 나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물량으로 예정된 3만5천호 중 잔여물량 4,719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12월 26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모집에서는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도 신혼부부에 준하여 지원이 가능하도록 입주 자격이 확대되었습니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의정부고산, 화성발안 등 수도권 4곳(1,715호)과 청주,대전,광주,대구 등 비수도권 8곳(2,004호)입니다.

또 광주 첨단과 광주 효천1, 여수 관문 등 3개 지구에는 행복주택 864가구가 공급되며 접수는 내년 2019년 1월4일부터 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합니다.  광주첨단 행복주택은 400가구가 공급되는 가운데 100호 가구는 창업지원 주택으로 공급한다고 합니다.

264가구를 공급하는 광주효천1지구 행복주택은 지구 내 편의시설과 상업시설, 효천역 등 우수한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여수관문 행복주택은 200가구를 공급할 예정으로 KTX여수엑스포역, 여수경찰서 등 공공시설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행복주택이란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짓는 임대료가 저렴한 공공주택입니다. 

행복주택의 신청자격은 만 19~39세의 청년 중에서 일정한 소득과 자산기준만 충족하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합니다. 신혼부부의 경우 출산이나 육아휴직 등으로 소득이 없는 경우에도 청약할 수 있고 혼인기간도 기존 5년에서 7년까지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자녀가 있으면 거주기간도 기존 8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났으며 청약 가능지역도 전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행복주택 지원혜택은 계층별로 인근 시세보다 60~80%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6년~20년까지 거주 가능한 임대주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임대보증금이 부담되는 청년과 신혼부부는 금리가 저렴한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행복주택 신청방법은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청약할 수 있습니다.

• LH공사 홈페이지 > 인터넷청약 > 임대주택 > 분양·임대 청약시스템 접속 > 행복주택 청약하기
• SH공사 홈페이지 > 인터넷청약시스템 > 인터넷 청약하기 > 행복주택 청약하기
• 모바일앱(LH 청약센터, 서울지역 제외)

정부에서는 보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해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다양한 대출상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대 1.2~2.9%까지 낮은 이율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접수기간은 내년 1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진행하며 입주는 내년 9월부터 지구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