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영화이야기

2019년 설 특선영화 '쉰들러리스트' EBS영화 2월2일밤 쉰들러 리스트OST

dilmun 2019. 2. 2. 20:11
반응형

2019년 설 명절을 맞이하며 각 방송사별로 설 특선영화를 방영한다고 하는데요, 특히 2월2일 밤 10시55 EBS영화에서는 스티브 스필버그 감독의 명작 '쉰들러 리스트'를 방영한다고해서 영화팬들의 마음을 설레게하고 있습니다.










쉰들러 리스트는 스티븐 스필버그사 제작과 감독을 맡았고, 주연배우는 리암 니슨, 벤 킹슬리, 레이프 파인스 입니다. 개봉일은 미국은 1993년 12월 15일, 한국은 1994년 3월5일 개봉하였습니다.






원작은 호주 작가 토마스 케닐리가 쉰들러의 일화를 바탕으로 쓴 소설 쉰들러의 방주이며 전체적인 영화의 배경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벌어진 유대인 학살을 다룬 내용입니다. 흑백 필름으로 제작된 것이 이채롭고 영화 전반과 중반부에서는 폴란드의 옛 수도 크라쿠프가, 후반부에서는 아유슈비츠 수용소로 잘 알려진 작은 도시 오시비엥칭이 주무대입니다.


쉰들러리스트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간략한 즐거리는 독일에 점령당한 폴란드의 크라코우에 살고있는 오스카 쉰들러가 세계2차대전을 기회로 잡고 폴란드계 유태인이 경영하는 그릇 공장을 인수하게 됩니다. 







쉰들러는 유태인들을 이용하여 인건비 한푼 안들이면서 회사를 운영하였습니다. 또 유태인 회계사인 스턴과 가까워지며 그의 도움으로 회사가 번창하게 됩니다. 하지만 나치에 의해 참혹하게 학살되는 참혹한 실상을 보면서 서서히 그의 양심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마침내 강제 노동 수용소로부터 유태인들을 구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렇게 그는 자신이 구해낼 유태인 명단이 적힌 쉰들러 리스트를 만들며 치밀하게 행동을 옮기게 됩니다.


흑백영화인 쉰들러리스트에서 유일하게 빨간코트의 한 소녀가 등장하고 있는데요, 이 소녀는 유태인 소녀로서, 처음부터 거의 끝까지 등장하고 있는 것이 눈길을 끕니다. 암흑에 쌓이 현실 가운데 소망을 상징하고 있는 듯합니다. 하지만 소녀 또한 끝내 마지막에 죽게 됩니다.






쉰들러리스트는 제66회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이며 스필버그는 유태인 대학살을 공론하는 데 기여한 이 영화로 98년 9월10일 로만헤르초크 독일 대통령으로부터 민간인에게 수여되는 독일 최고의 명예인 십자훈장을 받았습니다. 또 2007년에는 AFI선정 세계 100대 영화에 8위에 올랐습니다.






쉰들러리스트는 지난달 27일 국제 홀로코스트(독일 나치의 유대인 대학살)추모일을 맞아 재개봉하여 관심을 모았습니다. '쉰들러 리스트'는 서울의 대한극장과 서울극장, CGV명동역.압구정, 메가박스 코엑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등에서 볼 수 있다고 ㅘㅂ니다.


매년 1월 27일은 국제 홀로스트 추모일이라고 하는데요, 이 기념일은 소련의 붉은 군대가 지난 1945년 1월27일 폴란드 아우슈비츠 수용자 수감자들을 해방하였는데, 2005년 유엔에서는 이를 기념해 만든 날이라고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