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영화이야기

SBS 설 특선 영화 '궁합' 이승기 심은경

dilmun 2019. 2. 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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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일 토요일 밤 방송 '그것이 알고싶다'가 결방되고 대신 오늘은 설 특선 영화로 '궁합'이 11시 5분부터 방영이 된다고 합니다.영화 '궁합'은 2018년 2월 개봉한 사극 영화로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승기)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심은경)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영화 '궁합'의 간단한 즐거리는 극심한 흉년이 지속되던 조선시대, 송화옹주(심은경)의 혼사만이 가뭄을 해소할 것이라 믿는 왕(김상경)은 대대적인 부마 간택을 실시하고, 조선 최고의 역술사 서도윤(이승기)은 부마 후보들과 송화옹주의 궁합풀이를 맡게 된다. 사나운 팔자로 소문나 과거 혼담을 거절당한 이력의 송화공주는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남편으로 맞이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부마 후보들의 사주단자를 훔쳐 궐 밖으로 나가 후보들을 차례로 영탐하기 시작한다. 송화옹주가 사주단자를 훔친 궁녀라고 오해한 서도윤은 사주단지를 되찾기 위해 그녀의 여정에 함께 하게 되는데...







영화 '궁합'은 '관상' 제작사 주피터필름의 역학 3부작 '관상', '궁합', '명당' 중 두 번째 작품으로 '궁합'은 태어난 년/월/일/시를 기준으로 인간의 본성과 운명이 정해진다는 '사주'와 그로 인한 인연간의 '궁합'을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궁합이란 본래 남녀의 성기를 맞춰보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결혼도 하기 전에 궁합을 맞춰보기 위해 잠자리를 같이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것이 바로 궁합과 사주인 것입니다. 사주는 사람의 운명을 점치는 것이고, 궁합은 혼인할 신랑, 신부의 띠를 오행에 맞추어 길흉을 알아보는 술법입니다.


궁합의 기본 원리는 남녀 두 사람의 상생, 상극을 따져서 서로 부족한 것을 메워주는 보완의 관계를 이루고자 함입니다. 궁합에는 겉궁합과 속궁합이 있는데, 남녀의 띠만으로 보는 것을 겉궁합이라고 하고, 태어난 해.월.일.시로 보는 궁합을 속궁합이라고 합니다.






좋은 궁합은 육합이나 삼합이 되는 관계를 통해서 알수있는데, 육합은 쥐띠와 소띠, 호랑이띠와 돼지띠, 토끼띠와 개띠, 용띠와 닭띠, 뱀띠와 원숭이띠, 말띠와 양띠로, 부부간에 서로 좋은 배합이라고 합니다. 삼합은 원숭이띠와 쥐띠와 용띠, 돼지띠와 토끼띠와 양띠, 호랑이띠와 말띠와 개띠, 뱀띠와 닭띠와 소띠로, 서로 좋은 궁합입니다.


이처럼 사주와 궁합은 오래 전부터 사람들의 일상에 깊숙하게 자리잡아 인간의 길흉화복을 점치는 명리학으로 발전했습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점집이나 사주카페를 방문해 자신의 신년 운수를 점치거나, 결혼 등의 중요한 의사 결정을 앞두고 궁합을 풀이해 조언을 얻기도 합니다.


띠별 궁합





영화 궁합은 2018 무술년 최강 대세 배우들이 캐스팅 되어 만들어진 영화인데요,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는 흥행 여배우 심은경과,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배우 이승기,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 김상경이 합류해 스크린을 누빕니다.


수상한 그녀, 써니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흥행 보장 배우 심은경이 '궁합'의 송화옹주를 맡았으며, 자타 공인 만능엔터테이너 이승기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 역을 맡았습니다. 


또한 야심 찬 능력남 '윤시경'역은 배우 연우진이, 여심을 홀리는 외모와 끼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조선시대 옴므파탈 '강휘'역은 강민혁이 열연합니다. 또 부산행, 옥자로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는 배우 최우식은 효심 지극한 부마 후보 '남치호'역을,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 김상경은 송화옹주와 조선의 안위를 항상 걱정하는 '왕'으로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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