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영화이야기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리들리 스콧 감독 EBS 토요명화 람세스VS모세

dilmun 2019. 4. 1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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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트급 스케일과 독법으로 모세의 출애굽기 과정을 재현한 영화 엑소더스:신들과 왕들이 4월13일 EBS 토요명화에서 방영된다고 합니다. 이 작품은 2014년 제작된 영화로 감독은 리들리 스콧이 맡았고 출연배우는 크리스찬 베일, 조엘 에저튼, 시고니 위버, 벤 킹슬리, 아론 폴, 인디라 바르마등이 출연하였습니다.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모세의기적

 

리들리 스콧 감독은 글래디에이터(2000)부터 시작해 프로메테우스(2012)등을 감독하였고 엑소더스:신들과 왕들은 글래디에이터를 능가하는 화면으로 이집트 무대에서 최첨단 시각효과와 3D로 시각적 스펙터클이 펼쳐지는 영화입니다.

모세 역을 맡은 크리스찬 베일은 이 영화를 위해서 유대율법, 코란까지 독파하며 자신만의 캐릭터 이해까지 덧붙여가며 모세 역활에 몰입 하였다고 합니다. 조엘 에저튼은 호주 출신의 영화배우로 2001년 조지 루카스의 '스타워즈 에피소드2-클론의 습격'에서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의붓형이자 루크 스카이워커를 입양하여 키운 오웬라스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면서 국제적인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모세 람세스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에서 조엘 에저튼은 모세의 라이벌인 람세스역을 맡았는데요, 크리스찬 베일 못지 않게 람세스역을 훌륭하게 연기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1987년 에이리언 시리즈로 전 세게 영화팬들에게 흥분과 전율을 안겨 주었던 시고니 위버는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에서 람세스의 어머니 '투야'역을 맡았습니다. 투야는 이집트 제국의 왕비로 아들인 '람세스'의 통치와 권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던 인물입니다. 

 

 

 

영화에서 시고니 위버는 화려하고 강렬한 이집트 왕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자신의 아들인 '람세스'보다 뛰어난 '모세스'를 끊임없이 경계하며 위협에 빠뜨리려 합니다. 엑소더스:신들과 왕들은 형제로 자랐지만 적이 되어 버린 모세스와 람세스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결을 그린 대서사 블록버스터입니다.

엑소더스의 뜻은 구약성경의 두번째 책으로 출애굽기 혹은 탈출기를 말합니다. 선자자 모세가 이스라엘민족을 이끌고 애굽을 탈출해 가나안 땅으로 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출애굽

 

 

모세는 유대교 신앙의 기초를 쌓고 이를 기반으로 유대(히브리)인들을 이집트 땅에서 끌어내 영도하며 현재의 이스라엘 땅에 정착하였으며, 그들이 지켜야할 율법과 십계명등을 제정하였습니다. 모세는 시나이 산에서 하나님으로 부터 십계명을 받고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약속의 땅인 가나안으로 향하였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명에 의하여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관문인 요르단강을 건너기 전, 예리코 맞은 편 모압 땅의 느보 산에서 향년 120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으며(신명기 33:34)그의 후계자인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가나안땅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출애굽기에 등장하는 람세스는 고대 이집트 제19왕조 제3대 파라오인 람세스2세로 추청되고 있는데요, 그의 치세 동안 애굽은 리비아, 누비아, 팔레스타인까지 세력을 확장해  번영하였다고 합니다. 람세스의 뜻은 라에 의해 태어났다는 의미로 라는 신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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