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불후의 명곡 '하중희' 전설 스바스바 빨간구두 아가씨(남일해)

dilmun 2019. 5. 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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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5일 방송되는 KBS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언어의 마술사로 알려진 작사가 하중희 선생이 전설로 선정이 되어 아카펠라 그룹 스바스바, 포레스텔라, 테이, 김준수&유태평양, 박기영, 곽동현등이 경합을 벌인다고 합니다.

 

 

 

작사가 하중희의 대표적인 곡으로는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 '조약돌', '그리운 얼굴', '기러기 아빠', '내 이름은 소녀', '꽃 이야기'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하중희는 1964년 제1회 국제신문 가요대상(작사부문)과 1965년 제1회 동양방송 가요대상(작사부문), 1968년 대한민국 무궁화대상(작사부문) 등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어젯밤 꿈 속에 나는 나는 날개 달고 구름보다 더 높이 올라올라 갔어요'로 시작하는 동요 '아빠의 얼굴'도 그의 작품입니다. 선생은 어린이를 위한 노래 만들기에도 관심이 많았고, 듣는 이의 가슴을 따뜻하게 감싸는 서정적인 곡인 '비둘기 집', '산마을'등을 발표하기도 했습닏자.

특히 하중희 선생은 가요계의 경조사와 작곡가의 권위를 세우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 의리의 사나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입원비와 장례비가 없는 동료 예술인들을 위해 발벗고 나서 장례를 치르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대중 속에서 숨쉬는 가요를 보급하기 위해 노력해 온 선생은 1993년 뇌졸중으로 쓰러져 10여년 동안 투병 생활을 하다가 2004년 6월 18일 경기도 일산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나이는 71세입니다.

오늘 불후의 명곡에서는 달콤한 하모니의 아카펠라 그룹 스바스바는 스윗소로우 김영우의 화려한 피아노 연주와 함께 스바스바의 역대급 하모니로 꾸며진 무대를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스바스바가 부를 곡은 남일해 빨간 구두 아가씨라고 합니다.

'솔솔솔 오솔길에 빨간 구두 아가씨 똑똑똑 구두소리 어딜  가시나 한번쯤 뒤돌아 볼만도 한데 발걸음만 하나 둘 세며 가는지 빨간 구두 아가씨 혼자서 가네~' 가수 남일해씨가 매력적인 저음으로 들려준 '빨간 구두 아가씨'는 작곡가 김인배씨의 낭만적인 멜로디와 어울려 대중의 폭넓은 사랑을 받았던 곡입니다.

 

 

 

 

이 노래는 1960년대 초반 젊은이의 패션 리듬을 주도 했다고 합니다.

스바스바는 스윗소로우와 바버렛츠가 결성한 아카펠라 그룹으로 지난달 3일 리메이크 싱글 '좋을텐데'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스바스바의 결성 계기는 지난해 스윗소로우와 바버렛츠가 KBS2 유희열의 스케치 북에 출연한 후에 뜻이 맞아 결성하게 됐다고 합니다.

스바스바의 이름은 스윗소로우와 바버렛츠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들어지게 되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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