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영화이야기

'용의자' EBS 한국영화특선 공유, 박희순, 조성하

dilmun 2019. 6. 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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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일 EBS 한국영화특선에서는 원신연 감독의 '용의자'가 방영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 영화는 2013년 제작된 영화로 출연진들은 공유, 박휘순, 조성하, 유다인, 김성균, 조재윤등이 출연 하였습니다.

 

영화 용의자

 

이 영화의 특징은 제작비가 90억원이 넘는 대작으로 한국영화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 수두룩 한데요, 아찔한 스카이다이빙, 긴장감 넘치는 맨손 암벽등반, 위험천만한 자동차 주행 등 스릴이 넘치는 영화입니다.

용의자의 감독은 '구타유발자들'(2006), '세븐 데이즈'(2007)등을 만든 원신연 감독으로 그는 이 영화에 대해서 한국의 리얼리즘 액션 영화가 다가갈 수 있는 한계에 도전하고 싶었다고 박혔습니다. 영화 용의자는 탈북자 지동철이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진행되는 액션 영화입니다.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공유의 액션이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용의자 즐거리

조국에게 버림받고 가족까지 잃은 채 남한으로 망명한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공유). 그의 목표는 단 하나, 아내와 딸을 죽인 자를 찾는 것뿐이다. 놈의 행적을 쫓으며 대리운전을 하며 살아가던 동철은 유일하게 자신과 가깝게 지내던 박회장의 살해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죽기 전 박회장이 남긴 물건을 받아 든 동철은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어 모두에게 쫓기게 된다. 피도 눈물도 없이 타겟을 쫓는 사냥개 ‘민대령’(박희순)까지 투입, 빈틈 없이 조여오는 포위망 속에 놓이게 된 동철. 하지만 자신만의 타겟을 향한 추격을 멈추지 않는데...

영화 '용의자'서 주연을 맡은 공유는 북한 특수부대 출신 용병을 연기합니다. 공유는 처음에 출연제의를 거절했다고 합니다. 그는규모가 크고 화려한 영화보다는 스토리텔링이 탄탄하고 밀도 있는 영화를 더 좋아하고 그런 영화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공유가 마음을 돌리게 된 것은 원신영 감독을 처음 만나고부터라고 합니다. 공유는 원신영 감독의 말에 진정성을 느끼고 믿음이 생겨 출연을 결김했다고 합니다.

영화 용의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강렬하고 화려한 액션으로 숨가쁘게 달려가는 영화로 공유는 북한의 최정예 특수요원으로 조국에 버림받고 아내와 아이를 잃은 지동철을 연기합니다. 공유는 대사 대신 말그대로 몸으로, 눈빛으로 연기합니다.

박희순은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지동철을 쫓기 시작하는 방첩 분야 최고의 베테랑 민세훈 대령을 연기합니다. 박휘순은 냉철한 결단력과 카리스마, 숨가쁜 추격 액션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박희순은 영화 '세븐 데이즈'에서 껄렁한 막무가내 형사 역으로 청룡영화상, 대한민국영화대상 남우조연상을 휩쑬며 주목 받았으며 이후 '작전', '의뢰인'등의 작품에서 선 굵은 연기로 호평을 받은 연기파 배우입니다.

박희순이 연기한 민대령은 과거 지동철과 엮인 사건으로 인해 훈련교관으로 강등된 이후 다시금 그를 잡고 자존심과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추격합니다.

박희순은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에 한치의 망설임 없는 강한 결단력과 모두가 인정하는 실전 실력까지 갖춘 '민대령' 역을 맡아 머리도 짧게 자르고 얼굴도 검게 그을리며 강한 남성상으로 변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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