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라이프

판빙빙 양귀비:왕조의 여인

dilmun 2018. 10. 19.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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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톱스타 여배우 판빙빙이 '실종 소동'석 달여 만에 탈세를 인정하고 사과를 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끌었었는데요. 판빙빙은 탈세 연루로 특별출연한 영화 '대폭격'의 개봉도 무산되었다고 합니다.


판빙빙은 유명 연예인과 거물급 정치인들의 연루 의혹으로 세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중화권의 반중 매체들은 판빙빙이 펑샤오강 감독과 함께 소속된 영화사 화이형제가 전 국가부주석 쩡칭훙의 집안의 돈세탁과 연루돼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실종된 밍텐그룹 샤오젠화 회장과 부패로 몰락한 저우융캉 전 상무위원 등이 판빙빙과 모종의 관계를 맺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으며 이 때문에 연예인의 대규모 탈세 사건으로 매듭 지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영화 '대폭격'은 3억5천만 위안이 투입된 대작으로 10월26일 개봉 예정이었습니다. 대폭격은 1937년 일본이 5년에 걸쳐 중국 충칭을 대폭격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한류스타 송승헌이 출연하여 한국팬들의 관심을 모은 작품입니다.





판빙빙은 2010년대 중화권 최고의 여배우로 평가 받고 있는 여배우인데요. 판빙빙은 1981년생으로 나이는 37세이며 중국 산둥성 칭다오 출신입니다.


1998년 '황제의 딸'에서 금쇄 역으로 데뷔하였으며 2004년 영화 '핸드폰'의 주연을 맡아 열연하여 대중영화백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면서 주연급으로 올라섰습니다. 이후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탑스타가 되었습니다.






판빙빙은 영화 '양귀비:왕조의 여인'에 출연하여 양귀비의 미모를 완벽하게 부활시켰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는데요. 이런 평가는 이제껏 없었다고 합니다.


영화 '양귀비:왕조의 여인'은 절세미녀 양귀비로 분한 판빙빙 외에 국내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여명이 현종으로 등장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여명은 1990년대 국내 개봉해 남녀 관객 모두의 마음을 흔든 '열혈남아', '타락천사', '첨밀밀'등에 출연한 배우입니다.


한편 '양귀비:왕조의 여인'은 판빙빙이 이 영화에서 파격 노출을 감행했으며 정사씬까지 소화했지만 너무 파격적인 내용이라 삭제되었다는 말이 돌면서 큰 관심을 모으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실제 영화에서는 파격적인 내용도 없었고 화려한 전투씬이나 액션도 없었습니다. 이 영화는 아쉬움과 실망을 주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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