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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철 나이 근황 '봉선화 연정'

dilmun 2019. 9. 3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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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진 꺾기 창법의 국민 트로트 가수 현철이 9월 30일 KBS 가요무대 '9월 신청곡'에 출연하여 현철의 대표곡 '봉선화 연정'을 들려준다고 합니다.

 

 

 

현철의 봉선화 연정은 김동찬 작사, 박현진 작곡의 노래인데요, 이 곡의 작사는 김동찬이 고등학교 시절 등교기에 자주 마주치던 여고생을 생각하고 지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여고생은 봉선화 같이 탐스러운 얼굴에 교복이 꽉 쬐는 몸매는 금세라도 터질 듯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부끄러움 때문에 말 한마디 건내지 못하고 그렇게 시간은 흘러갔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김동찬은 화단을 가꾸다가 봉선화 꽃잎을 보게 되었고, 비를 머금고 피어나는 봉선화 꽃잎을 보는 순간 그동안 까맣게 잊고 있었던 여고생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김동찬은 탱자 같이 탱탱하고 싱싱하던 그때 그 여고생을 생각하며 이날밤 봉선화 연정의 노래시를 써서 작곡가 박현진에게 전화로 불러 주었고 박현진은 바로 곡을 붙혀서 봉선화 연정이 탄생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봉선화 연정 가사

손대면 톡하고 터질 것만 같은 그대
봉선화라 부르리
더 이상 참지 못할 그리움을
가슴 깊이 물 들이고
수줍은 너의 고백에 내 가슴이 뜨거워
터지는 화산 처럼 막을 수 없는
봉선화 연정
~ 간 주 중 ~
손대면 톡하고 터질 것만 같은 그대
봉선화라 부르리
더 이상 참지 못할 외로움에
젖은 가슴 태우네
울면서 혼자 울면서 사랑한다 말해도
무정한 너는 너는 알지 못하네
봉선화 연정
봉선화 연정

 

1942년 6월 17일생인 현철은 올해 나이가 78세이며 1969년 '무정한 그대'로 데뷔하였습니다. 본명은 강상수이며 대표곡으로는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사랑은 나비인가봐', '사랑은 별과 같이', '아미새', '사랑의 이름표', '봉선화 연정' 등을 부르면서 가요계 정상에 올랐습니다.

현철의 가창력은 노래 부를 때의 차오르는 감정을 꺾거나 굴리는 창법이 특징이며 작곡도 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철의 근황은 가끔 KBS 가요무대나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여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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