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근황

성악가 김동규 나이 근황 이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dilmun 2019. 10. 2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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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성악가 김동규가 10월 23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통해서 근황과 그동안 겪었던  그의 인생 이야기를 공개한다고 합니다.

 1965년 11월 14일 서울 출신의 김동규는 올해 나이 55세이며 1991년 오페라 토스카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현재 상명대학교 음악대학 석좌교수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남매 중 막내아들로 태어난 김동규는 부모에게 음악적인 재능을 물려받았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성악가로 활동했으며, 그의 아버지는 작곡가이자 교사였다고 합니다. 김동규는 음악가 집안에서 자연스럽게 클래식을 접하며 자랐다고 합니다.

김동규는 1989년 '세빌라의 이발사'로 국내에 데뷔한 뒤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나, 베르디 국립음악원에 수석 입학하였습니다. 이후 김동규는 스물다섯의 젊은 나이에 동양인 최초로 이탈리아 '라 스칼라' 오페라 극장 무대에 올랐습니다.

 

 

 

라 스칼라 극장은 유럽의 3대 오페라로 손꼽히는 곳으로, 김동규는 이를 시작으로 김동규는 호세 카레라스, 플라시도 도밍고, 루치아노 파바로티 등 세계적인 성악가들이 활동했던 무대에서 '에토르 김'이라는 이름으로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가정생활은 평탄치가 않았습니다. 김동규의 전 부인은 한살 연상으로 같은 성악가 출신으로 두 사람은 이탈리아로 함께 유학을 떠났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한 명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김동규는 공연 때문에 아내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고 이때문에 서로간에 골이 깊어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결국 두 사람은 1999년 이혼하고 말았습니다.

 

 

 

이후 김동규의 전 부인은 아들과 함께 독일에 남아 살고 김동규는 귀국하게 됩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김동규는 한동안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김동규는 그렇게 수개월간 방황하며 지냈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어느날 그에게 운명같은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김동규는 앨범 제작을 제안받고 한 노래를 만들었는데, 그 곡이 바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였습니다.

 

 

 

김동규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는 개인적으로나 음악적으로 전환점이 된 노래다"라며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관객들에게 박수받고 싶던 꿈이 평생의 길이 된 김동규는 이제 "공연에서 만나는 관객들이 그 순간만큼은 행복하도록 책임지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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