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스키한 목소리와 애절한 국악 창법으로 80~9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은 가수 김수희는 유명한 명창 박초월에게 남도 창법을 배우는 등 다양한 창법을 연구하였으며 1982년 발표한 '멍에'로 정상급 가수로 떠올랐습니다. 김수희는 주로 자신만의 독특한 창법을 가미한 서정적이고 분위기 있는 노래만 부르다가 1986년에 기존의 노래들과 달리 빠른 템포의 트로트곡인 '남행열차'를 발표하여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면서 이 곡은 국민가요로 현재도 사랑받고 있는 곡이 되었습니다. 1953년 3월 13일생으로 올해 나이 68세인 김수희는 1971년 미8군 무대에서 국내 최초의 여성 그룹사운드인 의 리드 싱어이자 기타연주자로 활동 했다고 합니다. 김수희는 로큰롤, 재즈, 팝등 다양한 음악을 수련했고 1975년 국악인 고 박초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