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불후의 명곡 황치열 나이 김현식 내사랑 내곁에

dilmun 2021. 1. 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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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가객으로 기억되고 있는 천재 가수 김현식은 1990년 32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한 비운의 가수인데요, 그는 1980년대 가요사에 깊은 흔적을 남겼으며, 한국의 언더그라운드 음악을 주류로 끌어올린 싱어송라이터로 꼽히고 있습니다.

 

 

 

 

김현식은 가슴을 울리는 거친 음색과, 절절하고도 여린 특유의 정서가 깃든 음악으로 세대를 초월에 사랑받고 있는데요, 김현식의 대표곡으로는 <비처럼 음악처럼>, <내 사랑 내 곁에>, <추억 만들기>, <사랑했어요>, <골목길>, <비 오는 날의 수채화>등이 있습니다.

 

 

 

 

김현식이 1991년 발표한 <내사랑 내곁에>는 김현식 사후에 발표된 노래이며, 1991년 제6회 골든 디스크 대상을 수상한 곡이기도 합니다. 이 노래는 1988년에 당시 신촌블루스에서 기타연주를 맡았던 오태호가 가사를 쓰고 곡을 써놓은 상태에서 우연이 이 노래를 들은 김현식이 마음에 든다며 곡을 달라고 해서 김현식이 발표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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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현식은 정식 녹음을 앞두고 1990년 11월 1일 사망하는 바람에 가녹음 상태로 된 노래가 음반에 실려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내사랑 내곁애'는 최근 여성 듀오 다비치에 의해 다시 리메이크 되어 관심을 모았는데요, 현대적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한 이 노래는 김현식의 거친 목소리와 달리 깔끔하면서 폭발력 있는 미성이 색다른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2021년 1월 16일에 방송되는 KBS '불후의 명곡'에서는 그리운 가객 故 김현식 편으로 방송된다고 하는데요, 그는 떠났지만 여전히 우리 곁에 남아있는 김현식의 명곡들을 들려준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대표 명품 발라더로 유명한 황치열은 김현식의 <내사랑 내곁에>를 선곡해 폭풍 가창력으로 빛나는 추억의 무대를 소환한다고 합니다.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인 황치열은 경북 구미 지역 유명 댄스팀 스윙 출신으로 2015년 3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임재범의 '고해'를 부르며 유명해지기 시작했으며 이후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인순이의 '아버지', 중국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에서 빅뱅의 '뱅뱅뱅'등을 부르며 가창력을 인정 받았습니다.

 

 

 

 

2007년 '치열'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한 황치열은 2015년 3월 5일 엠넷의 '너의 목소리가 보여' 2회에 미스터리 싱어로 출연하게 되면서 배우 같은 비주얼로 음치로 지목받았으나 예상과는 달리 뛰어난 보컬 실력으로 센세이션하게 세상에 다시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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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열의 가창력은 허스키한 보이스를 바탕으로 저음, 중음, 고음 등의 전 음역대를 완벽한 발성으로 구사하는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작사, 작곡까지 갖춘 싱어송라이터로 수준급의 작곡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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