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증상 골다공증 치료방법

인간은 누구나 할것없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신체가 노화되면서 다양한 신체 변화가 나타나게 되는데요. 특히 여성의 경우 증세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여성은 노화가 시작되면 체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갱년기가 찾아오게 됩니다.

한국 여성 평균 폐경 연령은 49.7세라고 합니다. 폐경은 노화로 인해 난소 기능이 떨어지면서 여성호르몬 생산이 줄어드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갱년기는 신체 변화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큰 변화가 찾아옵니다.

갱년기 초기증상으로는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달아오르기도 하며, 갑자기 더워져서 땀이 나다가 다시 식곤 합니다. 또한 몸이 앤지 모르게 아프고 뼈마디가 욱신거리고 통증이 오기도 합니다. 정신적으로도 기분이 급격이 가라앉고 우울해지거나 기억력과 집중력이 저하되기도 하며 감정기복도 심해집니다.

갱년기 중기에 접어들게 되면 요실금이 생기기도 하며 질 건조증과 성교통도 나타나게 됩니다. 또 질벽이 얇아지고 수축력이 약해져 쉽게 상처가 나기도하며 세균 증식으로 인해 위축성 질염을 앓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폐경하고 5~10년 이후가 되면 골다공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골다공증은 소리 없는 도둑이라고도 하는데요. 골다공증은 뼈 안에 골량이 감소해 약한 외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질 정도로 뼈가 약해진 상태를 말합니다. 골다공증은 골절 발생 전까지 큰 증상이 없어 골다공증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폐경 전후 여성에게는 골다공증 예방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는 폐경 이후 여성에게는 골다공증이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골다공증을 무심히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골절이 생기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성의 골다공증 주요 원인은 여성호르몬 감소에 있다고 합니다. 여성호르몬의 감소는 뼈를 흡수하는 파골세포의 활성도를 증가시켜 골대사에 영향을 끼치고 골량을 급속하게 감소시킵니다.

특히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한 골소실은 마지막 월경의 약 1년 전부터 급속히 진행되기 때문에 폐경 초기에 호르몬 치료를 할수록 골소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에는 여성 호르몬제, 선택적호르몬수용페 조절제, 조직선택적 여성호르몬 복합재, 티볼론, 데노수맙, 비스포네이트, 부갑상선호르몬, 비타민 D, 비타민 K2 등 다양합니다.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칼슘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고, 소금은 적게 먹고,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와 생선을 충분한 양의 채소와 함께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며 술은 뼈세포 형성과 칼슘 흡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자제해야 합니다.

또한 적절한 운동은 뼈를 건강하게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걷기 운동등을 하루 30분 이상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이른 나이에 폐경이 된 여성에게 지속적인 운동은 골밀도 유지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주당 한 시간 이상 걷기를 하는 경우, 대퇴골 골절 위험이 6%씩 낮아진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