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운한 시대의 천재 화가였던 대향 이중섭은 한국전쟁이 발발한 후 1·4후퇴 때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부산으로 내려가 생활하다가, 1951년 7월 제주도로 건너왔습니다. 이중섭은 제주도에서 약 1년 동안 머물며 100여 점 이상의 작품을 남겼습니다. 이중섭 생애 1916년 함경남도 원산에서 출생한 이중섭은 1936년 일본 도쿄국제미술대학교에서 유학 생활을 시작했고, 이듬해 도쿄 문화학원으로 옮겨 1941년까지 수학했습니다. 당시 이중섭은 친구들과 함께 자유미술가협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서양미술을 접했습니다. 이중섭은 1939년 도쿄의 미술학교에서 처음 만난 일본인 야마모토 마사코(1921~2022)와 1945년 5월 28일 결혼했습니다.이중섭은 당시 미술학교에서 인기스타로, 많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