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선감도에 있던 선감학원은 일제강점기인 1942년 부랑아 단속과 수용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1982년 10월 폐쇄됐는데요, 그러나 선감학원은 부랑아동을 수용한다는 취지와 다르게 납치와 감금이 이뤄졌으며 잡혀간 소년들은 염전, 농사, 축산 등 강제노역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노동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폭행을 당했으며, 강제노역을 마친 뒤 수용된 소년들은 꽁보리밥과 반찬 한 가지만 먹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배를 채우기 위해 소년들은 들풀, 곤충, 뱀 등을 먹어야 했으며, 노예처럼 부려지다 쓸모가 없으면 다른 시설이나 수용소로 끌려갔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가 숨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8월 1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사라진 아이들'과 '비밀의 섬'-..